링크드인에서 한 인도 사람에게 이런 질문을 받 | 커리어리

링크드인에서 한 인도 사람에게 이런 질문을 받았습니다. "브랜딩의 관점에서, 엔터테인먼트에서 아티스트의 브랜딩은 어떻게 작동할까요? 아티스트의 브랜드는 팬덤의 기대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페르소나인 경우가 많은데, 그렇다면 시간이 지자면서 자기 자신과 브랜드의 격차가 생기지 않을까요? 그럴 때 엔터테인먼트 기업은 어떤 전략을 세울 수 있을까요? 아티스트에게 새로운 페르소나를 훈련시키거나 기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계속 받아들이게 학습시켜야 할까요?" 질문이 흥미로워서 좀 더 생각해봤습니다. 0. 크게 3개의 방향. 1. 하나, 서비스. - 아티스트의 지속가능성은 팬으로부터 나오죠. 그렇다면 아티스트는 팬에게 무엇을 제공할까, 이런 질문이 생겨요. 음악으로든, 그림으로든, 글로든 자신의 결과물로 그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자신을 좋아하는 사람들과 대화를 하는 모든 행위를 '서비스'라고 정의할 수 있을까? 그렇다면 아티스트는 일종의 서비스 제공자로 볼 수도 있겠죠. 2. 둘, 메시지. - 아티스트가 서비스를 제공한다면 그 서비스의 핵심 가치는 무엇일까? 이렇게 생각하면 그건 바로 '메시지'인 것 같아요. 음악이나 그림이나 글을 통해서 아티스트가 전달하는 것은 결국 특정한 메시지니까요. - 그런데 중요한 건 메시지 그 자체가 아니라 메시지를 통해 전달하고 싶은 관점일 겁니다. 3. 셋, 사용자 경험. - 아티스트는 팬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그 서비스는 메시지를 담는데, 이 과정을 통해 팬에게 전달하는 건 일종의 '사용자 경험'이라고 볼 수 있지 않을까요? - 팬과 아티스트의 관계를 기반으로 맺어지는 비즈니스 모델은, 결국 경험적인 것으로 수렴되는 것 같습니다. 4. 그런데 말입니다. 5. 진짜 중요한 점은, 서비스, 메시지, 경험이 모두 겨누는 곳은 '관계'인 것 같습니다. 관계는 마음에서 시작되겠고요. 6. 그래서 팬이 아티스트에게 쓰는 것은 돈이 아니라 마음입니다.

📻밤레터#58 | 크리에이터는 무엇을 제공합니까? / 차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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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7월 28일 오후 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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