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52시간 근로제의 시행으로 여가 시간이 확대되고 취미에 대한 소비를 아끼지 않는 ‘하비슈머(hobby+consumer)’가 늘면서 크몽·탈잉·숨고 등 프리랜서의 재능거래를 중개하는 온라인 플랫폼이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
예전에는 '재능'과 가장 잘 붙는 단어가 ‘기부’였다. 지금은 ‘거래’다. 다양한 경험을 중시하는 요즘 사람들이 다른 이들의 재능에 돈을 지불하는 것을 아까워하지 않게 되었기 때문이다. 재능거래 플랫폼도 날개를 달았다. 2016년, 100억원에 불과했던 '크몽'의 누적거래액은 작년 말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