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SNS 서비스'에 눈 돌리는 일본 기업들 > '지역SNS 서비스'를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지역 SNS는 특정 지역 주민만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폐쇄적인 SNS 입니다. 가장 유명한 업체는 미국 넥스트 도어 (Nextdoor)일 것입니다. 넥스트도어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선 자신의 실제 주소지를 입력해야 하는데, 입력하면 해당 주소지로 한 통의 우편물이 발송됩니다. 그리고 우편물 속에 들어있는 코드를 입력해야만 가입이 완료되며, 회원으로 가입되면 실명과 사는 곳이 공개되고 서비스 내 다른 지역의 커뮤니티에는 가입은 물론 글 읽기도 불가능합니다. 이렇게 폐쇄적으로 운영함에도 넥스트도어는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2019년 11월 미국을 중심으로 11개국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기업가치는 10억 달러 이상이나 미상장된 유니콘 기업입니다. 넥스트도어에는 베이비시터를 구하는 글, 잃어버린 개를 찾는 글, 동네 사건사고와 관련된 글, 수요일에 열리는 바베큐 파티에 대한 글 등 기존의 SNS와는 달리 이웃 간의 유용한 이야기가 올라옵니다. 즉, 지역 주민이 진짜 관심 가질만한 글과 정보가 올라오고, 실명을 이용함으로써 투명하게 모든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신뢰가 높습니다. 일본도 최근 지역 SNS서비스를 시작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습니다. 1) 일본의 PIAZZA (https://www.lp.piazza-life.com/)가 운영하는 SNS 서비스는 도쿄의 특정 구를 중심으로 운영되며, 지역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마스크를 구하기 힘든 요즘 'OO약국에 마스크가 몇 장 남아 있어요'라는 주민의 코멘트는 크게 도움이 됩니다. 2) 일본은 특정 지역만을 운영하는 메트로, 철도가 발달되어 있는데, 특정 메트로를 이용하는 고객을 기반한 서비스가 등장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오다큐선은 오네 (ONE)라는 웹 페이지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전용 앱을 통해 역에서 우산을 빌리거나 베이비 시터를 소개하기도 하고, 역 주변 음식점의 쿠폰을 제공하기도 합니다. 즉, 지역을 중심으로 주민들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모두 제공하는 것입니다. ​거대한 플랫폼에서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정보를 발신하는 SNS에는 쓸모 없는 정보도 많고 실명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악플과 같은 부작용도 있습니다. 이러한 SNS로 인한 부작용에 지친 사람들이 꼭 필요한 정보만을 공유하고 신뢰성이 높은 지역 SNS에 끌리는 이유일 것입니다.

地域の価値、ネットでつなぐ 小田急が沿線サービス紹介

日本経済新聞

地域の価値、ネットでつなぐ 小田急が沿線サービス紹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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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3월 8일 오전 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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