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이야깃거리 /
🚕 모빌리티 플랫폼 '타다'의 이야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타다 : 대한민국 스타트업의 초상> 🏢
📍 독립 다큐멘터리 영화, <타다 : 대한민국 스타트업의 초상>의 일반 관객 시사회에 참석하고 왔습니다. <타다 : 대한민국 스타트업의 초상>는 이미 세 차례의 스타트업 / IT 기업 재직자 시사회를 진행했으며 내일(10일)까지 이어지는 일반 관객 시사회를 마친 뒤, 오는 14일 정식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 작품의 주인공 '타다'는 어떤 회사인가요?
💬 2011년 창업한 VCNC는 커플을 대상으로 한 SNS인 '비트윈'을 통해 모바일 플랫폼 역량을 인정받아 2018년 카셰어링 플랫폼 '쏘카'에 인수되었습니다. 이후 탄생한 모빌리티 서비스가 바로 '타다'입니다. 출시 후 9개월 만에 100만 명의 유저를 확보하며 빠르게 성장했습니다.
💬 지난해 4월, 일명 '타다 금지법'으로 인해 타다는 큰 시련을 맞이했습니다. 타다 금지법이 국회에서 통과된 이후, 타다는 주력 수익 모델인 '타다 베이직'을 잠정 중단해야 했으며 현재는 '타다 라이트'와 같은 택시가맹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 <타다 : 대한민국 스타트업의 초상>은 어떤 작품인가요?
💬 작품을 크게 두 단락으로 나누자면 타다 금지법 이전과 이후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 번째 단락에서는 타다가 등장하고 성장하게 된 배경을 다루고 있으며, 두 번째 단락부터는 타다 금지법 시행 이후 타다가 어떤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지 보여주고 있습니다.
💬 타다 내부 구성원의 이야기를 듣는데 상당 부분을 할애했습니다. 그동안 언론이나 미디어에서는 접하지 못했던 구성원들의 솔직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으며 스타트업 문화를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작품입니다. 타다라는 기업에 관심이 있었던 분들뿐만 아니라 스타트업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흥미롭게 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 다큐멘터리 작품임에도 스토리 외적으로 매력적인 요소를 두루 갖춘 작품이었습니다. 영화 초반부와 후반부에 등장하는 아름다운 서울의 풍경부터 영화 곳곳에 삽입된 재즈음악까지, 눈과 귀를 만족시킬만한 요소가 여럿 있습니다.
💬 작품에서는 다루고 있지 않지만 타다를 서비스하는 VCNC는 2020년 못지않게 인상적인 2021을 보내고 있습니다. 지난 5월, 그들의 첫 번째 작품인 비트윈을 게임 개발사 '크래프톤'에 매각했지만 최근에 토스로부터 가치를 인정받아 토스 계열사라는 새로운 기회를 맞이했습니다. 타다의 앞으로의 행보가 궁금하다면 <타다 : 대한민국 스타트업의 초상> 관람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