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 콘텐츠 생태계 지키고 신진 작가 더 챙긴다] "한국 웹툰이 글로벌 산업으로 성장하는 데는 '작가-CP-플랫폼'으로 이어지는 유기적인 산업 구조가 한몫 했다. 콘텐츠 제공사(Contents Provider, CP)가 작가를 발굴해 콘텐츠를 제작하면, 플랫폼이 또 한번 작품을 다듬고 홍보와 번역에 돈을 쏟아 부어 콘텐츠를 유통한다. 이 선순환 고리가 있어 지금의 'K웹툰'이 가능했던 거라 생각한다." "한편 '작가-CP-플랫폼' 3자 분업 시스템은 CP-작가 간 '깜깜이' 정산과 불공정 계약 문제 있다. 무료 캐시 역시 흥행작 위주로 수익이 몰릴 수밖에 없다. 카카오엔터가 지난 20일 캐시 5% 정산분을 보전, 선투자 작품에 60% 수익을 무조건 보장하겠다는 골자의 개선안을 내놓은 이유다." 콘텐츠 업계가 폭발적으로 성장한 것은 몇 년 안되었지만 웹툰은 출판만화라는 방식으로 웹소설은 단행본이라는 형태로 옛날부터 생산되고 서비스 되고 있었다. 그 시스템이 아직 과거에 머물러 있는 것이 문제라는 생각이 든다. 이제 시장이 커진 만큼 선진 시스템으로 개선되어야 한다.

카카오엔터, 콘텐츠 생태계 지키고 신진 작가 더 챙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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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0월 27일 오전 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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