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능한 또라이가 떠나야 팀이 성장할 수 있다. <The making of a manager>에서는 조직에서 절대 용납하지 말아야 할 것 중 하나로 유능한 또라이를 그냥 두는 것을 꼽습니다. 유능한 또라이는 누구를 말하는 걸까요? 스탠퍼드대 로버튼 서튼 교수는 <또라이 제로 조직>에서 타인의 자존감을 무너뜨리거나 약자를 괴롭히는 인간을 또라이로 정의합니다. 유능한 또라이는 실력은 있지만 자신만이 옳다고 생각하는 사람, 혼자 하는 일은 잘하지만 협업은 못하는 사람, 모든 일에 냉소적이며 남들은 다 바보라고 생각하는 사람을 말합니다. 유능한 또라이가 떠나면 당장은 공백이 있을 수 있지만 팀원들을 덮고 있는 먹구름이 걷히게 됩니다. 조직 내에 안전감이 생기고 분위기가 좋아지며 서로 협력하게 되어 전체적인 생산성이 높아집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협업에 대한 기준을 높게 잡아야 합니다. 개인 능력 뿐만 아니라 동료들과 긍정적으로 협업하는지를 잘 평가해야 합니다. 자신만 생각하는 이기주의자, 냉소주의자, 유능한 또라이가 영향력을 발휘할 수 없는 문화를 만들어야 합니다. 세상에는 일도 잘하며 인성도 좋은 사람들이 얼마든지 많습니다. 협업 능력을 제대로 평가해야 건전한 조직문화가 만들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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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0월 31일 오전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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