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ㄱ나니?" 다음달 문 여는 싸이월드, 메타버스·NFT로 발 뻗는다
Naver
“17일 싸이월드 운영사 싸이월드제트는 “지난 1월부터 재정비에 착수해 170억장의 사진, 1억5000만개의 동영상, 2억개의 다이어리 등을 복원했다”고 밝혔다. 기존 싸이월드 미니홈피, 미니룸 꾸미기, 선물하기, BGM(배경음악) 설정, 투멤남·녀, 파도타기 등을 부활시키는 한편 미니룸은 3차원(3D)으로 새롭게 구현해 ‘메타버스(metaverse·초월 가상세계)’로 탄생시킬 계획이다. 앞서 싸이월드는 지난 3월 부활을 예고했지만 데이터 복원, 해킹 등 이유로 서비스 정식 재개 시점을 5·7·8월로 계속 미뤄왔다. 현재 싸이월드는 로그인은 열려 있으나 도토리·BGM·게시물·동영상·사진 개수, 과거 게시했던 사진·동영상 썸네일 등만 확인할 수 있다. 싸이월드제트 관계자는 “11개월 동안 복구 작업에 투입한 투자금액만 총 107억원”이라며 “늦은 감이 있지만 국민들의 추억을 돌려주고, 디지털 플랫폼에 익숙한 MZ세대(1980~2000년대생)의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2021년 11월 20일 오전 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