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장악하는 데이터 마케팅, 마케터가 해야할 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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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터의 미래는 어떻게 변할까?] 최근 마케터 직무의 변화가 다른 직무보다 변화의 속도가 가속화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퍼포먼스 마케터로 전직한 후 변화는 있었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제가 예상했던 것 보다 더욱 빠르게 마케터 직군의 변화와 마케팅 환경의 변화가 더욱 가속화 된 것을 피부로 느끼고 있습니다.(힘들게 원하는 퍼포먼스 마케터로 전직 했지만 예상했던 변화 속도보다 빨라 현타가 오네요😵💫) 다양한 변화 중 하나가 <매체 최적화의 고도화>입니다. 즉, 매체의 AI가 더 똑똑해져 마케터가 세세한 부분까지 세팅에 신경을 안 써도 매체가 알아서 최고의 성과를 내는 방법으로 광고가 운영이 되는 것 입니다. 다른게 말하면 이러한 방향은 퍼포먼스 마케팅을 잘 몰라도 허들 없이 매체를 운영할 수 있게 되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퍼포먼스 마케팅은 마케팅 분야에서도 특수한 분야라고 생각하는 분위기 였다면 이제는 <특수함이 조금씩 줄어들고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퍼포먼스 마케팅 혹은 퍼포먼스 마케터 직무는 존재하긴 할 것 입니다. 물론 다른 마케터 직무들도 마찬가지이죠. 그렇다면 매체가 빠르게 고도화 되고 있는 상황에서 마케터는 어떤 방향으로 업무를 해야 할까요? 🔥 How(어떻게)보다는 Why(왜?)를 기반으로 👉예전에는 매체를 운영 할때 <어떻게 해야지 효율이 좋을까?>를 고민 했다면, 지금부터는 <왜 이러한 데이터가 나왔지?>를 생각해야 할 것 같습니다. 과거에는 <어떻게 타겟팅을 하면, 어떤 지면에 노출을 시킬까 등>을 고민 했습니다. 즉, 테크니컬하게 접근을 했었습니다. 그 이유는 마케터가 이러한 방법을 매체에 적용하기 않는다면 매체가 고효율을 만들 수 없었던 상황이였기 때문입니다. 현재는 매체가 앞장서서 논타겟팅을 하는 것이 오히려 효율이 좋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테크니컬한 접근 보다는 데이터가 어떤 현상을 간접적으로 보여주고 있는지 파악할 수 있는 <왜?>가 더 중요해 졌습니다. <왜?>라는 질문을 통해 가설들을 검증해 나가는 것이 마케터의 칼날을 세우는 방향이지 않을까 합니다.
2021년 12월 16일 오전 1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