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모든걸 감당할 수 있을 만큼의 굳건한 멘탈.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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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스키 CEO는 “지난해 우리는 8주 만에 사업의 80%를 잃었다”며 “구조 조정과 함께 회사를 바닥에서부터 새로 재건해야 했다”고 말했다. 먼저 종합 여행 플랫폼으로 발돋움하고자 팬데믹 이전에 추진하던 호텔, 럭셔리 숙박, 교통, 미디어 같은 사업을 중단하고, 주력 사업인 소형 주택 위주의 숙박 공유 사업에 집중하기로 했다. 비용 절감을 위해 회사 전체 인력의 4분의 1에 해당하는 1900명을 해고했고, 체스키 CEO를 포함한 임원들은 임금을 50~100% 삭감했다. 예정돼 있던 10억달러 규모의 마케팅도 전부 취소했다. 운영 자금이 부족해 11%라는 높은 이율로 돈을 빌려 쓰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