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시원 창문 의무화] 2018년 종로구 한 고시원 화재로 인해 7명이 목숨을 잃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당시 일부 방에는 창문이 없어 인명 피해가 컸고 또 화재 진압에도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다행히 앞으로 신축되는 고시원에는 밖으로 연결되는 창문을 만들어야 하고, 방도 일정한 크기(7㎡) 이상이 되도록 의무화한다고 합니다. 반가운 소식이네요. ☀️한국에서 고시원은 특히 주거 환경이 열악한 것으로 악명 높은데요, 저도 20대 초반에 잠시 살아 본 적이 있어요. 그때 창문의 유무에 따라 방 가격 차이가 났던 걸로 기억해요. 약간의 돈을 환기나 채광, 위급 시 탈출할 수 있는 통로같이 인간의 기본 권리와 재야 하는 것이죠. 도시 디자인의 존재 이유는 소득 수준에 따라 심리적 박탈감을 줄 수 있도록 고안된 구조나 형식을 묵인해서는 안된다는 것도 포함합니다. 😿현재 서울시에 있는 고시원의 20% 정도가 창문이 아예 없다고 합니다. 신축되는 고시원도 고시원이지만 기존 건축 구조에 대한 문제도 쉽게 넘길일은 아닌 것 같네요. 현재 생활하고 있는 사람들에 대한 방침도 신속히 마련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