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꼭 만나고 싶은 아이키 님의 인터뷰 좋 | 커리어리

언젠가 꼭 만나고 싶은 아이키 님의 인터뷰 좋았던 구절들...! ============== -유명해지는 일련의 과정에 얼마나 고군분투했겠어요. 좌절하고, 절망하고, 혹은 많은 이가 공격하더라도 다시 일어나서 춤을 추는 동력이 있다면요. “아이를 낳고 많이 달라졌어요. 멘털이 세졌어요. 최악의 상황과 맞닥뜨릴 때 ‘내가 아이 낳은 산통만큼 힘들겠어?’ 생각하곤 해요. 너무 아팠거든요. 지난해 큰 인기를 얻은 ‘환불원정대(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의 한 에피소드로 아이키가 안무 창작을 맡았다)’ 때에도 악플이 많이 달렸었는데요. 그때도 ‘산통만큼 힘들겠어?’ 생각했어요. 누군가가 해준 말인데요. 진짜 응원해주는 사람은 목소리를 내지 않는대요. 묵묵히 옆에 있어 주는 이들이 있기에 저는 개의치 않습니다.” -경연 프로그램에서 열 살 이상 차이 나는 미성년 팀원을 끌고 가는 게 쉬운 일은 아닐 텐데요. 아이키 리더십의 핵심을 꼽자면요. “저에 대한 믿음이 우선 제일 중요해요. 저는 제 자신을 믿고 제가 하고 싶은 걸 무조건 합니다. 제가 하고 싶지 않은 건 애매한 거예요. 그럼 안 해요. 어쩔 수 없이 꼰대 같은 부분이 있어요. 물론 제가 자신 없거나 애매한 부분은 친구들에게 도움을 많이 받았고요. 완급 조절을 잘한 것 같아요.” -그럼에도 기혼 여성에게 세상이 지우는 한계가 많잖아요. 어떻게 극복하나요. “피어싱이 너무 하고 싶었는데, 아이를 맡겼다가 데리고 올 때 시어머니 눈치가 보이는 거예요. 결혼과 출산 이후 막 춤을 다시 추기 시작했을 때였거든요. 사소한 액세서리도 눈치가 보일 수 있잖아요. 그런데 저는 몇 주 동안 앞머리로 가리고 다니면서까지 하고 싶은 걸 다했어요. 사회적 책임을 지는 나이이고, 가정을 꾸렸고, 누군가를 책임지는 건 맞아요. 그렇다고 해서 제가 하고 싶은 최소한의 것을 해소하지 못하는 건 너무 불공평해요. 철없어 보일 수 있지만 그런 생각들이 지금의 저를 만들었어요.” -지금도 세상의 고정관념으로 인해 ‘나 자신’으로 살아가지 못하는 여성이 많은데요. 동시대를 살아가는 다른 여성들에게 한마디를 하자면요. “글쎄요. ‘저처럼 사세요’라고 하기에는 제가 너무 철없이 사는 것 같아요. 책임질 수 있는 선에서 하고 싶은 걸 다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성인이 되고 가정이 생기고 엄마가 되면 책임져야 할 것이 많이 생기잖아요. 그러면서 오는 부담감 때문에 계속 눈치 보고 고민하게 되는데요. 사실 저도 항상 그랬고, 지금도 그래요. 매일매일이 평탄할 수는 없겠지만 작은 것이어도 좋으니 하나씩 조금씩 누렸으면 좋겠어요. 엄마가 즐거워야 가족이 즐겁고요. 여자가 즐거워야 세상이 즐겁습니다. 저를 비롯한 많은 여성들, 그리고 많은 엄마들, 또 꿈을 가지고 계신 모든 분들이 즐겼으면 좋겠어요. 파이팅!”

"춤으로 세상의 틀을 깨부수고 싶다"...여자를 돕는 여자, 댄서 아이키

LINER

2022년 1월 11일 오전 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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