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 18일에 사상 최대의 온라인 콘서트가 열린다 🤞 ⚾ #TogetherAtHome 캠페인은 사상 최대의 온라인 공연으로 연결된다 - WHO와 레이디 가가의 협업 프로젝트. 60개 이상의 기업들이 400억 이상의 기금을 후원했고 앨라니스 모리셋, 안드레아 보첼리, 빌리 아일리시, 엘튼 존, 크리스 마틴, 리쪼, 랑랑 등 20여 명의 아티스트들이 온라인으로 공연을 한다. - 레이디 가가가 직접 기획, 출연진 섭외, 기업 후원을 진행했다. 캠페인 홈페이지에 레이디 가가는 '큐레이터'로 명시되어 있다. 🖐 TMI 캐치볼 1. 코로나19 사태는 음악의 저력을 새삼 증명하는 계기가 되는 것 같다. 1980년대가 극심한 가뭄으로 인한 아프리카의 기아 문제를 '라이브 에이드'와 '위 아 더 월드'를 만들었다면 2020년의 '코로나19'는 (음악)공연과 온라인의 결합을 촉진시킨다. 2. 캠페인, 이슈파이팅으로서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프로젝트다. 다만 이후에도 공연과 온라인의 결합이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하다. 3. 사람들이 오해하는 게, 온라인이 오프라인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효과적이라는 점이다. 하지만 공연을 위한 자원은 그대로인데, 수익을 만들 수 있는 조건은 최악이다. 콘서트의 수익구조는 보통 티켓 판매(=비용 충당)와 굿즈 판매(=수익)로 나눠지는데, 온라인 공연은 굿즈 판매로 인한 수익이 불가능하다. 적자 구조인 셈이다. 그래서 온라인에서는 큰 기획, 큰 공연만이 가능하다. 장기적으로 로컬 음악가들이 어려워지는 구조. 4. 사실, 이에 대해서 여러 생각이 교차한다. 예상보다 변화는 클 것 같다는 정도만 짐작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