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들은 개발처럼 인생을 만들고 사람을 만난다.
Brunch Story
"좋은 사람을 놓치는 것 보다, 나쁜 사람을 뽑게 될까봐 걱정이다." 〔스타트업 리드가 주니어 개발자에 원하는 것〕 개발자가 되고 싶은 취준생은 많고, 개발자를 원하는 기업들은 많은데 외,,,,, 우리는 만날 수 없을까? 👬 스타트업 개발 리드들의 솔직담백한 커리어 토크를 소개합니다. 현직 리드가 주니어 개발자에게 원하는 역량들을 한 데 모아봤어요! 〔👀콘텐츠 맛보기〕 📌 이런 주니어를 원해요. ☑️ 개발자로서 태도와 자세를 갖춘 사람 (1위 랭크 ⭐️) ✔️ 내가 어느 것을 잘하고 못하는 지. 메타인지가 가장 중요합니다. ✔️ 논리력과 연관된 자세가 중요해요. 왜? 라는 질문을 많이 물어봅니다. 문제를 해결하고 바로 매듭지어 버리는 사람이 많아요. 우연하게 문제를 해결한 사람도 많죠. 정말 그 해결이 최선이었는지, 스스로 이유를 물어보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 일을 마무리 할 수 있는 것도 중요해요. 끝나지 않는 개발의 굴레에서 무너지는 주니어들이 많아요. 끝까지 완주하는 능력이 중요합니다. 프로그램을 완전히 만들어 본 경험도 좋아요. 깃허브의 코드들을 하나하나 살펴봅니다. ☑️ 나만의 학습 방법이 있는 사람 ✔️ 개발 환경이 워낙 빠르게 변하기 때문에, 무언가를 배울 때 동일한 시간 대비 어떻게 빠르게 찾고 학습 하는지 확인 합니다. 이런 친구들은 방향성만 잡아줘도 좋거든요. ☑️ 리드인 나보다, 더 성장할 수 있는 사람. ✔️ 매 면접 마다 "무제한의 자원이 주어진다면, 우리 회사에서 무엇을 하고 싶은지?"를 물어봐요. 궁극적으로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사람을 원해요. 채용을 할 때마다, 나보다 더 성장할 수 있는 개발자라고 생각하고 뽑습니다. ☑️ 문제를 잘 짚어내는 사람. ✔️ 문제 인지 부터 해결까지 도달하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특정한 문제를 접했을 때 무엇을 중요시 여기는 지를 봐요. ☑️ 필요한 질문을 잘 하는 사람. ✔️ 필요한 걸 알아서 잘 물어보고, 해결하면 주니어로서 가장 좋습니다. 📌 이런 주니어는..면접 때 부르지 않아요. ☑️ 이력서 초장부터 블록체인, 머신러닝 등 하나만 하기에도 힘든 기술들을 적어두시는 분 ☑️ 스킬셋에 '상(上)'이 적혀있는데 실제 경험과 매칭되지 않는 분 ☑️ 획일화된 학원 템플릿으로 작성하시는 분 ☑️ '개발을 좋아한다' 라는 추상적인 제목은 좋지 않아요. 모든 개발자는 개발자를 좋아합니다. ☑️ '어떤 일을 했다'만 말하시는 분. 이 일을 왜 했고, 나는 무슨 조치를 취했고, 무슨 결과가 나왔는지 알려주세요! ☑️ 공부나 독서 경험을 적어주시는 분. 열정을 표현하고 싶으면 이 열정으로 어떤 일을 했는지, 증명가능한 사실들을 알려주세요! ☑️ 만약 열정을 표현하고 싶으시면 '1일 1커밋'과 같은 루틴을 적어주세요. "10kg를 뺄거야"는 열정. "나는 매일 10,000보를 걸을 거야"는 시스템. 결국 시스템을 만든 사람이 목표를 이룹니다.
2022년 1월 16일 오전 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