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같은 때에 곱씹어보면 좋을만한 MailChimp의 느리지만 탄탄한 성장스토리(16년 뉴욕타임즈 기사 번역). MailChimp는 이메일 발송서비스 업체로 19년간 외부투자를 받지 않고 번 돈을 재투자하며 꾸준히 성장해 1200만 액티브유저를 가진 미국 뉴스레터 발송시장 71%점유 업체가 됨. 최근 매출은 정확히 알 수 없으나 18년 6억달러. 정말 쉽지 않겠지만 이렇게 성장 할 수도 있다. ​ "벤처투자 없이도, 감당할 수 없을 정도의 지출을 하지 않고도, 거대한 테크 기업을 만드는 것은 가능하다." ​ "성공적인 테크 회사를 만들기 위해 꼭 '실리콘밸리의 길'을 따라갈 필요는 없다. 회사를 만들고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고, 외부 투자자를 신경쓰거나 위험을 무릅쓰면서까지 성장에 매달리지 않아도 된다." ​ “투자를 받으면 창업 초기 단계에서부터 나쁜 습관을 갖게 될 수 있다는 문제가 있다. 만약 당신이 스타트업 기업가이고 충분한 자금을 갖고 있다면, 그만큼 돈을 쓰는 데 익숙해지게 된다. 하지만 반대로 처음부터 매출에 대한 압박을 받는다면 돈을 버는 데 익숙해지게 된다. 돈을 버는 데 익숙해지는 것이야말로 초기 단계의 스타트업에게 꼭 필요한 것이고, 투자자의 자본에 기대지 않고 스스로 살아남기 위해 훨씬 더 필요한 습관이다.”​ 요건 티타임즈에서 잘 정리해준 메일침프 이야기 http://www.ttimes.co.kr/view.html?no=2016101111347761619&RN

MailChimp의 "실리콘밸리스럽지 않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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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ilChimp의 "실리콘밸리스럽지 않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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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4월 16일 오후 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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