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밀리 레스토랑 ‘세븐스프링스’가 폐점한다는 소식입니다. 이로써 지난 2006년 세븐스프링스를 인수하며 외식사업에 뛰어든 삼양그룹은 14년 만에 외식사업에서 손을 떼게 됐네요.
-운영사 삼양에프앤비의 지난해 매출은 130억원(전년 186억원 대비 30% 감소) & 영업손실은 22억원 수준 으로 2013년 적자 전환한 이후 지난해까지 계속 적자를 기록
-단기차입금은 2018년 86억원에서 지난해 102억원으로 20억원 가까이 증가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간편식/배달식 등을 선호하는 문화가 확산하면서 뷔페식 패밀리 레스토랑 인기가 감소하고 있고, 돌잔치나 생일잔치 등 가족행사가 점차 간소화하고 있는 국내 외식 트렌드도 실적부진에 영향을 미친것으로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