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감 반토막"...광고시장 '상실의 시대'
Naver
종합광고대행사의 위기는 언제나 찾아왔다. 위기에 맞서기 위해 제일기획은 제삼기획 이라는 아이디어 커머스를 내 놓았고, 이노션은 창사 최초로 구조조정을 하기 시작했다. 코로나로 인하여 기업들의 마케팅 집행은 줄어들고, 그로 인하여 예산도 줄어들고, 또 그로 인하여 대행사와 에이전시들은 그 적은 예산 안에서 땅따먹기를 하며 살아남기 위한 몸부림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마케팅의 효율을 정확하게 분석 가능한 시대가 오고, 관련 솔루션툴 들이 범람하는 이 시기에 전통적인 광고대행사의 위기는 더욱 가속화 되어갈 것이다. 체감상 당장 떠오르는 이 위기를 벗어나기 위한 3가지 방법은 하나. 인하우스 체계로 모기업이 (엄청) 잘나가거나 둘. 대행사만의 매체를 갖고 있거나 셋. 미친 솔루션으로 실제 밸류를 높여주거나 이 외에는 굳이 대행사를 쓸 일은 없는 것 같다.
2020년 4월 27일 오전 1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