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하게 일하는 방법》
지금까지 일하면서 깨달은 “편하게 일하는 방법 5가지”를 정리했어요.
약 3년간 좌충우돌을 겪으며 알게 된, 나도 편하고, 같이 일하는 사람도 편하게 해줄 수 있는 방법이에요.
저보다 더 잘 아시는 분들도 많겠지만, 앞으로의 제가 잊지 않기 위해 정리한 글이기도 합니다. :)
어떻게 하면 일을 조금 더 수월하게 할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이 있으신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라요.
1. 묻는 말에 잘 답하기
- 요점(묻는 이유)을 이해합니다.
- 확실하게 이해하지 못했으면 “저는 ~~라고 이해했는데, 맞나요?”라고 확인합니다.
- 최대한 간결하게 답합니다.
- 관련 없는 설명을 붙이지 않습니다.
- 위 규칙은 모든 커뮤니케이션(전화, 회의, 메일, 메신저)에 적용됩니다.
2. 구체적으로 말하기
- 말하고자 하는 바를 구체적으로 설명합니다.
- 예시를 적극적으로 활용합니다.
- 예시를 설명한 글, 예시 화면이나 레퍼런스가 있으면 더 좋아요.
- 기준은 명확하게 세웁니다. 가능하면 숫자를 사용합니다.
- “예쁘게, 깔끔하게, 퀄리티 높게” 등 주관적인 판단이 가능한 용어는 피합니다.
3. 선택권을 드리기
- 문제가 발생해서 팀장님께 보고해야 한다고 해볼게요.
- 이럴 때 문제와 현상만 보고하지 않습니다.
- 몇 가지 해결방안을 함께 제시해서 상대방의 인지 자원을 아껴줍니다.
(Ex)
- 이런 문제가 있어요. (X)
- 이런 문제가 있어서 해결 방안은 두 가지가 있어요. (두 가지 설명 후) 둘 중 어떤 것이 더 나은 것 같으세요? (O)
4. 미리 말하기
- 짧은 데드라인을 좋아하는 사람은 없더라고요.
- 큰일일수록 미리 공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큰일이더라도 미리 공유하면 충격이 덜하기도 해요.
(Ex)
- 이런 기능을 만들고 싶은데, 열흘 뒤에 런칭 가능할까요? (X)
- 이런 기능을 만들고 싶은데, 다음 분기에 런칭 가능할까요? 그사이에 기획 내용이 변동되는 건 바로 공유해 드릴게요. (O)
5. 협조적으로 일하기
- 회사의 기본은 협력! 혼자 일할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 누군가를 돕는 것이 귀찮을 수 있지만, 나도 그 사람의 도움이 필요할 때가 온다는 걸 기억하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