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성장 축 담당하는 '웹툰'..."글로벌 시장에서 1위 굳힌다"]
"네이버의 웹툰 사업이 글로벌 성장의 한 축으로 확실히 자리 잡았다. 네이버는 '5년 내 글로벌 이용자 10억명'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웹툰 투자를 이어갈 계획이다. 웹툰을 활용한 2차 영상화 작업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수익 모델을 다양화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굳힌다는 전략이다.
김남선 네이버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앞으로 좀 더 제작에 공격적으로 투자하겠다는 전략을 갖고 있다"며 "약 1000억원의 2차 영상 제작 기금을 투자해 북미에서 영상화 계획을 밝혔는데 얼마나 빨리 소진될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네이버는 지난해 '왓패드웹툰스튜디오'를 설립해 1000억원의 영상 제작 기금을 투자한 바 있다.
이어 "네이버는 웹툰 영상화 성공 여부를 계량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수준이 어느 제작사보다 높기 때문에 좋은 작품을 선별하고 투자하면 가치가 훨씬 더 높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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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매출에서 콘텐츠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4번째, 1위와 비교하는 1/4 수준.
그런데 네이버는 왜 콘텐츠 부문에 집중하는 걸까?
1) 빠른 성장세
-글로벌 웹툰 거래액 전년 동기대비 31% 증가
2) 2차 영상화 등을 통한 사업 확장 가능성
-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등으로 2차가 성공하는 경우, 신규고객 유입과 함께 오리지널 IP의 매출 상승 등 추가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음
네이버 매출의 1~3위는 아무래도 내수 시장으로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기업의 글로벌화를 위해서 현재 가장 확장성이 높은 것이 바로 콘텐츠라는 생각
마지막으로 네이버의 웹툰 영상 성공 여부를 계량적으로 측정하는 방법이 무엇일지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