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마트는 미국에서 가장 큰 리세일 리테일러로 꼽히는 쓰레드업(ThredUp)과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고 의류, 신발, 가방, 스카프, 벨트 등 쓰레드업이 제공하는 2,000여 브랜드, 75만개 아이템을 월마트닷컴에서 판매하기 시작했다. "쓰레드업 등에 따르면 올해 미국 의류 중고품 시장 규모는 320억 달러로 3년 후인 2023년에는 510억 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향후 10년 내에 시장 규모가 패스트 패션의 1.6배에 달할 것으로 예측되기도 했다." "월마트는 2016년 제트닷컴을 33억 달러에 인수한 것을 시작으로 빈티지 스타일 의류 브랜드 모드 클로스, 남성 의류 브랜드 보노보스, 신발 슈바이, 엘로키 등을 매입해 다양한 브랜드로 아마존 패션에 맞섰으나 실패로 끝났다." 온라인 패션시장에서 고전중이던 '유통 공룡' 월마트까지 중고 의류 시장에 진출했다. 2009년에 문을 연 미국 최대의 온라인 중고 의류 거래 플랫폼 '쓰레드업'과 파트너 계약을 맺고 쓰레드업이 제공하는 중고 물품들을 월마트닷컴에서 판매하기 시작. 패션업계 내에서 거의 유일하게 성장하는 분야인 '중고 패션'으로 '새 옷'을 파는 아마존 패션과 맞붙는다는 계획.

미국 리테일 공룡 '월마트', 중고 의류 판매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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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리테일 공룡 '월마트', 중고 의류 판매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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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6월 4일 오전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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