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각에, 감히 필요조건을 꼽자면 "남들에게 별로 관심 없는 사람"이다. 나는 그런 사람들이 멋있다. '따라쟁이'가 아니어서, 진정한 자신만의 스타일이 만들어질 가능성이 매우 크다. 남들에게 소홀하거나 혹은 이기적이다는 의미와는 다른 개념이다. 문자 그대로 남의 일에 그다지 관심이 없는 사람이다. 자기 일에 치중하느라 남 일에는 별로 신경 쓸 여유도 없고, 그러할 가치도 느끼지 못한다. 반백 년 살아오면서 유심히 보면 대부분, 당당하다. 솔직한 편이다. 자기를 아낄 줄 안다. 가치관이 명확한 편이다. 긍정적이다."
주변에서 멋과 스타일을 갖춘 이는 대개 자존감이 높은 사람이더라. 자신만의 명확한 가치관과 기준을 가지고 있어 다른 사람들의 의견이나 평가는 참고만 하는 사람이더라. 그렇게 '자기다움'을 발산하고 있는 사람이더라. 최영훈 프레임 몬타나 대표의 칼럼. 깊이 동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