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피자는 아직 도미노피자, 피자헛 등과 함께 소비자들에게 각인 돼 있는 피자 브랜드 중 하나기 때문에 경쟁력이 있다. MP그룹을 노리는 사모펀드들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현재 프랜차이즈 업황이 아주 밝지는 않는 데다가 시장에 좋은 매물이 많이 나와 있어 아직 흥행 여부는 판가름하기는 어렵다” 한때 국내 1위 피자 브랜드였던 '미스터피자'가 시장 매물로 나왔다. 동대문에서 섬유 도매업으로 시작해 외식업에 뛰어든 정우현 전 회장이 가맹점수 1위로 키워낸 신화적인 브랜드. 그러나 창업자의 갑질 횡포로 인해 한번에 추락한 비운의 브랜드. 오너 리스크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 갑질 사건 이후 악화된 재무구조 탓에 MP그룹이 상장폐지 위기에 놓여있고, 프렌차이즈 업황의 전망이 밝지 않아 매수자가 쉽게 나타날지는 미지수라고.

오너리스크 결국 매각까지... 벼랑끝 '미스터피자' 품을 매수자 나타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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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너리스크 결국 매각까지... 벼랑끝 '미스터피자' 품을 매수자 나타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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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6월 16일 오후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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