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레알은 코로나19 봉쇄 조치로 온라인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관련 서비스를 강화했다. 2018년 인수한 캐나다 뷰티 앱 업체인 모디페이스 기술을 활용해 온라인상에서 소비자들이 스스로 피부를 진단하고, 다양한 화장품을 가상으로 체험해 볼 수 있는 서비스를 내놨다." "로레알은 1분기 매출 72억유로(약 9조8600억원)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온라인 판매가 차지하는 비중은 20%까지 치솟았다. 5년 전인 2015년에는 온라인 매출 비중이 5%에 불과했다. 루보미라 로셰 로레알 최고디지털책임자(CDO)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화장품 분야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하고 있다”며 “코로나19가 아니었으면 3년 걸릴 일이 8주 만에 이뤄졌다”고 말했다." 패러다임 전환기에는 우물쭈물하지 않는 '빠른 기업'이 모든 이익을 가져간다. 코로나19 시대를 마주한 '로레알'도 그 중 하나. 평소라면 3년이 걸릴 디지털 전환을 코로나19 이후 8주 만에 해내는 중. 증강현실(AR)과 인공지능(AI) 기술에 기반한 가상 메이크업, 헤어 컬러 체험 서비스, 화상채팅을 통한 상담 서비스 등이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고. 전체 매출에서 5%에 불과했던 온라인 매출은 현재 20%까지 상승. 이를 50%까지 끌어올리는 것이 2단계 목표.

AR로 가상 메이크업...佛 로레알, 온라인 매출 53%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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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로 가상 메이크업...佛 로레알, 온라인 매출 53%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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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6월 16일 오후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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