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로 남은 일리네어 레코즈] 📰: 일리네어 레코즈는 7월 6일 공식 SNS를 통해 팬들에게 감사 인사와 해체 소식을 전했다. 일리네어 레코즈는 2011년 1월 1일 [더콰이엇](https://hypebeast.com/kr/tags/the-quiett)과 [도끼](https://hypebeast.com/kr/tags/dok2)의 공동 설립으로 시작돼 아티스트 [빈지노](https://hypebeast.com/kr/tags/beenzino)를 영입하고 오랜 기간 3인 체제를 유지하며 한국 힙합 신에 큰 영향을 끼쳐왔다. 🤩: 힙합이라는 장르와 문화가 언더와 인디 씬에서 대체로 머물다가, 어느순간 많은 대중들이 소비하고 트렌디 하고, 멋져보이게 된 건 아마 일리네어의 공이 가장 크지 않을까 생각 되는데요. 그 일리네어 레코즈가 10년을 맞이하여 해체하였습니다. 비지니스 적으로도 충분히 유의미한 성과들을 거둬 왔었는데, 해체라니- 확실히 그 끝도 엔터테인먼트라기 보단 힙합에 가깝네요. 일리네어 다음으로 힙합을 힙합 씬 이상으로 끌어올릴 다음의 아티스트와 레이블은 누가 될까요? 그리고 쇼미더머니와 같은 기존 미디어의 파워가 아닌 새로운 플랫폼과 기술이 어떤 방식으로 힙합 아티스트들과 함께 할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