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670만명 중 70%가 Z세대인 패션 앱 스타일쉐어에서는 레깅스 브랜드 안다르의 올해 1분기 거래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2배 급증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안다르가 펼치고 있는 '모두의 레깅스' 광고 캠페인이 10대 청소년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한다. 안다르는 플러스 사이즈 배우, 77세 할머니 모델, 청각 장애 발레리나 등을 모델로 발탁해 '자기 몸 긍정주의'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마케팅 전문가들은 "단순한 커피가 아닌 라이프 스타일을 파는 회사라면 젊은 세대가 브랜드에 무엇을 기대하는지 알아야 한다"고 했다. 구찌·생로랑·발렌시아가 등 Z세대에게 인기가 있는 명품 브랜드를 보유한 케어링그룹은 발 빠르게 인종차별 반대 운동에 대한 지지 입장을 내놨다." 국내외 기업들마다 '디지털 액티비스트(운동가)' Z세대에 주목하기 시작했다. 자신의 가치 소비를 SNS에 공유하는 이들로 인해 '수요·공급'이 아닌 '신념·명분'으로 소비하는 트렌드가 자리잡고 있기 때문. 국내에서는 플러스 사이즈 모델, 할머니 모델을 발탁해 '자기 몸 긍정주의' 캠페인을 벌인 '안다르'가 Z세대에게서 좋은 반응을 얻음. 미국에서는 스타벅스가 직원들이 'BLM' 글자가 새겨진 티셔츠 착용을 금지했다가 Z세대의 강한 반발에 부딪혀 아예 'BLM' 티셔츠를 25만장이나 만들어 직원들에게 나누어 줌.

어린 큰손, 디지털 행동가… Z세대를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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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큰손, 디지털 행동가… Z세대를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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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7월 8일 오전 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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