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은 실리콘밸리 은행(SVB)의 경영 파산 소식으로 떠들썩했는데요. 안정적이라고 생각하는 금융 비즈니스에서 발생한 예상치 못한 이슈였던 만큼 국내외 스타트업에 큰 충격을 안겨주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테크크런치에서는 SVB 파산을 사례로 기업가들이 취해야 할 조치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스타트업의 경우 리스크에 대한 내성이 낮기 때문에 앞으로의 리스크 관리 체계를 고민하고 계시다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1. 먼저 사무실로 가라 : 다양한 시나리오를 가정하고, 치밀한 계획을 신속하게 수립해야 한다. 최악의 상황에 대비하여 차분하고 정확하게 실행하는 것이 최선이다. 2. Taskforce 팀을 구성한다: CEO, 재무 책임자, 제품과 조직을 총괄하는 리더로 구성된 3인 소수 정예 팀을 구성한다. 위험 사례를 겪어본 경험이 있는 멘토가 있으면 더욱 효과적이다. 3. 투자자와 소통하기: 투자자와 연락을 취해 현재 상황과 자금 수요에 대한 정보를 공유해야 한다. 좋은 투자자는 이런 상황이 영원히 지속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도움을 줄 수 있다. 4. 일별 현금 소진에 대한 재무 예측 모델 만들기: 급여 지급, 매출, 공급업체 및 부동산에 대한 정확한 예측 모델을 만들어야 한다. 5. 새로운 은행 계좌 개설 6. 직원에 대한 이연(deferral) 보상 계획 수립: 현금을 안정화하기 위한 이연 보상, 위험에 대한 추가 SO 부여 등의 계획을 수립한다. 실행하기 전에 이사회에 제시해야 한다. 7. 미결제 주문 및 미지급금 항목을 모두 나열한다: 사업 지속에 필수적인 항목과 그렇지 않은 항목을 구분하여 평가한다. 이를 바탕으로 현금 흐름 모델을 업데이트한다. 8. 매일 직원들과 대화하기: 전 직원에게 SVB 상황에 대하여 요약 후 공유한다. 공유 후에 긴급 전사 회의 일정을 보내라. 최악의 상황을 대비한 계획을 이야기하고, 매일 전 직원에게 최신 정보를 제공하라. 9. 금융당국(FDIC)의 최신 정보를 주시한다. 10. 현금을 확보할 수 있는 다른 모든 방법을 고려한다: Taskforce 팀 내에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우선순위를 정하고 실행 계획을 세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