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날의 퍼블리 뉴스 - 178] 서울대학교 병원에서 만난 운반 로봇 서울대학교 병원에 아마도 작년부터 나타난 운반 로봇 클로이. 이름은 이렇게 붙어 있던 것 같아요. 웃는 상의 귀요미 얼굴 화면을 장착하고 있어요. 생각보다 매우 빠르게 슝 지나가곤 해서, '언제나 다음번에 마주치면 영상을 찍어야지~' 생각을 하고 있었어요. 마침 오늘 병원에 갔는데 딱 제 앞을 스쳐 지나가길래 쫓아 갔죠. 그런데 이제 막 찍기 시작했는데 갑자기 로봇 친구 앞에 나타난 꼬마 친구!! 너~~무 깜찍하고 밝은 목소리로 '안녕~~?' 하고 인사를 하더니 쪼로록 로봇 친구를 따라 뛰어 가더군요. 꼬마 친구가 나타나자마자 깜짝 놀라서 얼른 영상 촬영을 멈추었네요. 병원에는 아픈 꼬마 친구들이 참 많이 있어요. 어린 아이들인데 뭔가 어른 같은 표정을 하고 있을 때도 많죠. 오늘 이 로봇 친구와 인사하는 꼬마 친구를 보면서, 아직 정리는 되지 못했지만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우연히 마주친 순간이었는데, 감동도 있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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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7월 31일 오전 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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