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아모레퍼시픽의 실적 부진에는 코로나19 여파도 있겠지만 브랜드의 경쟁력 약화가 근본적인 원인이라는 지적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오랫동안 스스로 육성한 자체 브랜드(설화수, 헤라, 아이오페, 라네즈 등) 전략을 고수했지만 글로벌 코스메틱 업계의 빠른 트렌드 변화에 대응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그나마 설화수가 1조원대 메가 브랜드로 버티고 있지만 글로벌 코스메틱 전쟁에서 승리하기에는 설화수 브랜드 하나로는 역부족인 상황이다." 한때는 중국을 제패할 것 같았던 아모레퍼시픽의 실적이, 자체 브랜드가 불과 5년만에 이 정도로 망가지리라고는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을듯. '추격자'였던 LG생건은 같은 위기를 겪고서도 성장을 거듭해서 더욱 비교가 되는 상황. 무엇이 문제였을까. 앞으로 계속해서 회자될 비즈니스 케이스.

영업익 8000억→2000억…'설화수 추락' 코로나 탓만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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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익 8000억→2000억…'설화수 추락' 코로나 탓만은 아니다

2020년 8월 1일 오전 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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