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월간 흑자 전환한 비결과 향후 전망에 대해 알아봅시다
[아티클 3문장 요약📑]
1️⃣ 트렌비가 흑자 전환을 위해 가장 먼저 한 것은, 조직 전체의 목표를 거래액이 아닌 판매이익으로 조정한 것이었고, 이에 따라 마케팅 효율성 개선, AI 기술 기반 운영의 고도화, 그리고 중고 제품 리세일 신사업의 성장이라는 3가지 전략을 세우고 움직인 끝에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었다고 합니다.
2️⃣ 외부 광고보다는 CRM 역량을 강화하고, 추천 AI 등을 고도화하여 마케팅 비용을 줄이고도 거래액을 어느 정도 유지할 수 있었고, 여기에 검수 과정의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정가품 AI 등을 개발하는 등 오퍼레이션 비용을 줄였으며, 마지막으로 중고 사업을 지속 성장시켜 새 상품 판매 감소분을 상쇄 시켰습니다.
3️⃣ 특히 트렌비의 BEP 달성 과정에서 주목할만한 점은 테크 역량을 적절하게 레버리지로 활용했다는 것으로, 플랫폼의 차별성을 확보하기 어려운 명품 커머스 시장에서, 이러한 기술력은 향후의 지속적인 생존과 성장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기묘한 관점➕
성장보다 수익이 화두가 되면서 조금씩 BEP 달성에 성공한 스타트업들이 나오고 있는데요. 이들의 수익화 과정을 분석해보면 공통점들이 몇 가지 보입니다. 우선은 전사 목표를 빠르게 바꾸고, 이를 내부 구성원들에게 잘 전달하여, 모든 액션들이 하나의 방향성에 맞게 정렬되도록 했다는 점인데요. 결국 조직이 변하려면 내부 소통과 방향 설정이 중요하다는 걸 잘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또한 남들보다 빠르게 실행에 나서야, 성과를 거둘 수 있다는 것도 흥미로운 포인트인데요. 특히 쿠팡, 쏘카 등은 작년 초부터 기민하게 수익 모드로 전환한 끝에, 연내 성과를 거둬 확실히 앞서가는 인상을 주기도 했습니다. 트렌비는 이들보다는 약간 늦은 타이밍에 출발하긴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빠르게 체질 개선에 성공하였는데요. 과연 앞으로도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장기간 생존할 수 있는 기초 체력을 길러낼 수 있을지 앞으로의 귀추가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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