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p 학생 시절 공부가 중요한 이유 중 하나는 성실성 때문이다. 성실성은 자기 말에 책임을 지는 걸 말한다. 내 인생은 내가 책임지겠다는 마음의 발현이다. 부모나 환경 탓하는 걸 넘어 내 인생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성실성이 없으면 아무리 머리가 좋아도 소용없다. 공부조차 제대로 못하는 사람이 더 힘든일, 더 고단한 사회생활을 잘 할 수 있을까?
10p 무슨 일이든 처음부터 잘하고 좋아할 수는 없다. 첫 과정은 억지로 하고, 해야만 한다. 해야만 하는 일에는 대부분 이유가 있는 법이다, 공부가 바로 그러하다. 공부는 투자대비 효과가 높다, 성공확률도 가장 높다.
23p 지식은 한자로 知識 이다. 지를 파자하면 화살 시에 입 구이다. 지란 아는 것을 화살처럼 입으로 쏟아내는 것이다, 이다. 입으로 유창하게 뱉을 수 없는 것은 지가 아니다. 식은 말씀 언에 찰흙을 뜻하는 시로 구성되어 있다 말씀을 찰흙에 새긴다는 말이다, 쓰기를 뜻한다. 지식은 말하기와 글쓰기이다. 공부를 해야 하는 이유는 지식의 폭과 깊이를 넓게 하고 깊게 하는 것이다.
25p 안다는 것의 5가지 단계
첫째, 들어본 적이 있는 걸 말하는 단계 = 초보단계
둘째, 배운 것을 해보고 몸으로 변화를 느끼는 단계
세째, 자신이 아는 것을 가르칠 수 있는 단계
네째, 평가하고 코멘트하는 단계
다섯째, 아는 것을 실천하는 단계
44p 일과 공부사이에는 어떤 상관관계가 있을까. 공부도 잘하고 일도 잘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사실 일이 공부이다. 아니 일이 최고의 공부 중 하나이다. 일은 내가 누구인지를 발견하는 좋은 과정이다. 좋아하는 일을 하면 행복하고 성공할 수있다고 말한다. 중요한 건 좋아하는 일을 어떻게 찾느냐는 것이다. 싫은 일, 하기 싫은 일을 해봐야 내가 정말 좋아하는 일을 알 수 있다.
그래서 공부는 자신을 찾아가는 과정이다. 성실하게 공부하면 자신이 원하는 일을 할 수 있고, 일을 하면서 싫어하는 면과 좋아하는 면과 잘하는 면을 알 수 있다.
101p 인간은 언어로 생각한다. 언어를 모른다는 건 곧 생각하지 못한다는 의미이다. 그만큼 언어는 중요하다. 언어의 한계가 사고의 한계이다. 아는 언어만큼 생각할 수 있다. 언어의 역할 중 하나는 지식을 담는 그릇의 역할이다. 그래서 배운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은 쓰는 언어가 다르다.
172p 당신의 불행은 언젠가 당신이 잘못 보낸 시간의 보복이다. 공부를 잘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팁이 바로 시간 관리이다. 시간의 생산성을 높여야 한다. 내가 생각하는 인생은 시간이다. 인생은 시간활용의 게임이다. 시간은 생명이다.
196p 최선의 공부 방법 중 하나는 독서이다. 독서는 인간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준다. 다른 사람의 삶을 엿봄으로써 사람에 대한 이해가 넓어지고 타인을 이해하는 능력이 높아진다. 독서는 생각의 미끼이다. 저자의 생각을 미끼로 사용해 내 생각을 낚는 것이다. 독서는 뇌를 단련시키는 행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