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상거래 업계 한 관계자는 “새벽배송과 당일배송은 확실한 수요를 갖추고 있다고 해도 서비스 특성상 비용이 많이 들어 수익을 내기 쉽지 않다”면서 “매출도 크지 않은 소규모 업체가 새벽배송과 당일배송을 직접 운영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라고 말했다.
여기에 펫 시장 경쟁은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이미 새벽배송망을 구축한 쿠팡이 반려동물 사료·용품을 팔고 있는 것은 물론 컬리도 펫페어를 여는 등 펫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또 신세계그룹도 SSG닷컴을 통해 반려동물 전문관 ‘몰리스 SSG’를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