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텍스트 서비스 현지화(localization)

인터넷의 발달로 인해 국경이 흐려지는 시점에 인터넷 서비스는 국경을 더욱 쉽게 넘나들며 다양한 국가에서 서비스를 합니다. 그래서 다양한 언어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 번역투가 아닌 현지화를 하는 것이 요즘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죠. 현지화를 운영하다 보면 가장 어려웠던 부분은 " 이 단어, 문장이 어디어 어떻게 활용되는지 모르겠다" 라는 것이었습니다. 번역을 하는 사람들이 콘텍스트를 모르겠다는 것이죠. 그래서 개인적으로 이 부분을 어떻게 해결하려 했는제 공유해보고자 합니다. 1. 스크린샷 추가하기 🏙️ 엄청 쉬우면서도 귀찮은 하지만 번역의 질을 매우 높일 수 있는 방법중 하나입니다. 직접 현지화 하는 사람이 스크린샷을 보면서 어떤 맥락으로 들어가는 지를 알게 된다면 이보다 명확하게 이해시킬 수 있는 방법은 없죠. 구글 시트로 해보기도 했고 결론적으로는 Lokalise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스크린샷을 올리고, 스크린샷에 있는 스트링을 하나하나 지정해 스트링키를 지정할 수 있는 점이 매우 큰 장점입니다. 직접 서비스를 사용하게 만드는 것도 좋지만, 지속가능성을 위해서 스크린샷을 추가하는 것이 더 좋다고 느꼈습니다. 2. 글로서리 만들기 📜 쉽게 말하자면 단어장입니다. 서비스에는 중복되어 사용하는 명사가 특히 많습니다. 하지만 수천개의 단어를 번역하다보면 내가 쓰던 명사가 뭐였는지 헷갈립니다. 예로, 게임 번역을 하던 중에 Nest 라는 단어가 있었는데, 처음에는 "둥지"로 번역을 했다가 나중에는 다시 "네스트"로 번역을 하는 실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러기에 글로서리를 만들어 사용하는 명사에 통일성을 주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3. UX 톤앤 매너 가이드 작성🎤 디자인에도 시스템이 있듯이, UX 라이팅에도 시스템이 있습니다. 그 중 가장 먼저 정의하는 부분이 톤앤 매너이죠. 현지화를 일관성있게 하기 위해 혹은 의미 전달을 정확하기 위해 가이드라인을 작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페이지에 따라 톤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서비스에서 밝고 친근한 느낌의 톤을 사용하다가도 긴급한 요청을 해야하는 페이지에서는 조금은 딱딱하게 들릴 수도 있지만 명확하고 정확한 의사전달을 하기위한 톤을 사용해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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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5월 4일 오전 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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