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씩 떠오르고 있는 프라이빗 커뮤니티 서비스>
1. 배드민턴, 수영, 헬스 등 실내 스포츠를 나 홀로 즐기거나 강사가 1:1로 지도해주는 ‘프라이빗 실내 연습장’이 (요즘) 인기다.
2. 개인 맞춤형 지도를 원하거나, 운동 중 남의 시선을 부담스러워하는 이들이 적잖은 데다, 최근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3밀(밀폐·밀집·밀접)’을 기피하는 이들이 늘어났기 때문.
3. (이처럼) 최근 실내 스포츠 트렌드의 키워드는 ‘프리미엄’과 ‘프라이빗’이다.
4. 강남 논현동에 위치한 ‘에이원민턴’이 대표 사례다. 생활체육 종목인 ‘배드민턴’을 국가대표급 전문 코치들이 1:1로 수강생을 가르친다. 약 1시간 수업 중 배드민턴장에는 코치와 수강생 외 다른 사람은 아예 없다. 3밀을 피하면서 전문적 지도를 제공하자, 10회 수업에 180만원이라는 다소 높은 가격대에도 시간표가 꽉 찰 정도로 반응이 좋다.
5. 수영, 피트니스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진행되던 종목도 ‘개인화’ 흐름에 합류했다. 잠실역 근처에 자리 잡은 ‘비마이셀프 프리다이빙’은 ‘프리다이빙’ 종목을 1:1로 가르친다. 코로나19 직후 잠시 타격을 받기는 했지만 1인 운동 수요가 늘면서 지난 5월부터는 쭉 성장세를 자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