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니어 디자이너의 커리어 트랙
창업이나 매니저가 되는 것 외에 디자이너로서 디자인을 계속 할 수 있는 커리어패스를 찾고 계신가요? 그럴 때 시니어 디자이너가 택하는 것이 IC(Individual contributor) 트랙인데 이 또한 한계가 있어 결국 IC도 몇 년 뒤엔 PO/PM를 택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이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UX Collective의 창립자 Fabricio Teixeira는 새로운 시리즈 ‘Leading with craft’를 시작했습니다. 오늘 전해드릴 글은 그 시리즈의 첫 번째 글입니다.
💬코멘트
사실 이 기사가 명확한 해결책을 제시해준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첨부된 링크와 자료를 보면서 앞으로 어떤 역량을 더 키우고 어떤 요소를 고려하여 커리어 패스를 결정할지 생각해 볼 수 있었기에 추천합니다.
📍매니저가 되고 싶으시다면 이미 유명한 책 Julie Zhuo의 The Making of a Manager를,
📍각 기업의 직군별 레벨 정의가 궁금하시다면 https://www.progression.fyi/ (강추)
📍Figma팀이 정의한 디자이너 스킬셋과 평가방식이 궁금하시다면 이 글을 참고해보세요: How we built the Figma design team: https://bit.ly/2FBSIB7 (강추2)
📍인사이트 넘치는 Fabricio Teixeira의 인터뷰 https://bit.ly/2YeW1oi
🔖글 요약
- 기업은 디자이너가 더 성장하기를 원할 때 매니저가 되는 것 말고는 사실상 다른 선택지가 없도록 만들었음 (연봉협상/의사결정권 상의 한계, 매니저 타이틀이 가진 힘 등등)
- 정작 매니저가 된 디자이너들은 매니징 업무로 인해 승진의 밑바탕이 된 디자인 능력을 발휘하기 힘들어짐
- 이제 기업들은 디자이너가 가장 잘 하는 일인 디자인을 지속할 수 있도록 다른 커리어 패스를 제안할 수 있어야 함
- 예로 몇 기업들은 매니저와 IC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커리어 패스를 제시하고 있고, 이는 개발 직군에서 먼저 시작된 것으로, 디자이너직군에도 도입되기 시작
- Figma는 디자이너가 팀에서 필요한 스킬셋의 한 부분을 담당한다면 그 스킬에 계속 집중할 수 있는 트랙을 제시하였고, Intercom 또한 퍼포먼스와 아웃풋을 바탕으로 커리어를 재정의
- 이처럼 디자이너가 자신의 강점을 더 강화하고 그 팀에 없어서는 안 될 가치를 가져오는 역할을 할 수 있다면?
- 그리고 매니저가 되지 않아도 회사에 더 많은 영향력을 미칠 수 있도록 리더십을 기르고, 기업 또한 이 커리어의 역할과 가치를 정립해준다면?
- 시니어 디자이너는 IC와 매니저의 중간 지점에서 회사의 중요한 의사결정에 참여하면서도 디자인을 통해 비즈니스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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