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주문이 많은 이유에 대해 김 대표는 "유럽이나 미주에선 고문서 보존·관리 분야가 활성화돼 있지만, 자외선으로 책을 소독한다는 발상 자체를 하지 못한 것 같다"며 "국내 기업에서 이 분야를 개척했기 때문에 가장 앞서간다"고 말했다. "
자외선으로 책을 소독하는 신박한 제품을 개발하는 회사가 국내에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되었다. 책 소독기를 판매하는 중소기업 이노웍스의 주문량이 코로나19 이후 5배 늘었다는 소식. 책 100권을 동시에 소독할 수 있는 대용량 책 소독기가 주력 상품. 우리나라보다 유럽등 해외에서 더 인기. 이 기업의 목표는 문서, 유물, 도서 관리에 최적화된 보존환경을 제공하는 종합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