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과 노력을 효율적으로 관리해야 하는 건 회사는 물론이고 개인 어느 누구나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약속 장소에 가기 위해 조금 더 빠른 길을 지도 앱으로 검색한다든지, 약간의 금액을 지불하고서라도 배달 음식을 시켜서 먹는다거나 혹은 아침에 일어나 로봇청소기를 돌려놓고 운동을 다녀오는 일련의 효율을 찾는 행위는 일상 속에서 꽤 쉽게 찾을 수 있죠. 그래서 (시간이든 돈이든) 어떻게 효율적으로 사용할 것인가를 고민하는 반면 얼마나 비효율적인가에 대해 고민을 해본 적은 잘 없던 것 같습니다. 이러한 내용의 "비효율 비용"을 계산해 보는 글이 있어 공유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자동화를 좋아합니다. 직업이 개발자여서 그럴지도 모르겠지만 조금이라도 단순 반복적인 프로세스가 있다면 자동화를 먼저 떠올리곤 하는데요. 형상관리 차원에서 CI (Continuous Integration)를 구성한다고 칩시다. 누군가는 그게 그렇게 중요할 일이야? 뭐 하러 그런 걸 하냐는 생각을 할 수도 있겠지만 반대로 이런 도구가 없다면 매 변경사항마다 사람이 빌드/테스트를 해가면서 코드가 병합하기 적절한 상황인지를 수동으로 체크할 수밖에 없죠. 이 사소하고 작은 차이가 이 글에서 말하는 비효율 비용으로 계산하면 사실 엄청난 비용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일상생활에서도 당상 실천해 볼 수 있는 부분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시간은 한정되어 있고 어떻게 쓰냐에 따라 천차만별로 달라지니 이번 기회에 스스로를 돌아보는 것도 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
1. 하루 동안의 업무를 녹화 혹은 스톱워치 등을 통해 기록한다. (수단은 무엇이든 좋다!)
2. 업무 단위가 아닌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행동 항목을 기준으로 최대한 분리, 분류해 본다.
3. 행동 항목 중 소요 시간, 빈도 수 등을 고려해 우선순위를 설정한다.
4. 개선하기 위한 행동 (프로세스 변경, 기술적 자문, 외부 솔루션 컨택 등)을 한다.
5. 적용하고 실무 중에 문제가 없는지 확인, 추가 개선 필요 사항이 있는지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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