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과 드론, 배달 시장의 승자는? 배달의민족은 여전히 혁신의 선두주자 역할을 잘하고 있네요. 이번에는 로봇 배달에 도전했습니다. 우아한형제들 본사 건물에서 '딜리 타워'라는 배달 로봇을 테스트 중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딜리 타워는 실내에서만 배달을 하는 로봇입니다. 쉽게 이해를 하자면 샤오미나 LG전자의 '로봇 청소기'가 스스로 집안 곳곳의 데이터를 입력하게 되면 딥러닝에 의해 집안의 구석구석을 스스로 인식하고 물체나 문에 부딪히지 않고 청소를 하게 됩니다. 딜리 타워도 실내의 지도 데이터와 자리 등을 모두 인식하고 배우면서 녹즙을 김 차장 자리에 문제없이 가져다 놓게 되는 것입니다. 엘리베이터를 직접 타고 다니는 것이 신기하네요. 엘리베이터 제조사와 협력해 딜리 타워가 엘리베이터를 원격으로 호출하고 타고 내리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합니다. 사무실에 외부인이 출입하는 것을 꺼려하는 곳에서는 로봇 배달이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지금은 음식이지만 나중에는 실내로 택배 배달을 할 수 있는 것으로 확장을 할 것입니다. 외부에서는 드론이 택배를 배달하고, 실내에서는 로봇이 배달을 하는 협업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배달 시장의 혁신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오늘(10월 8일) 나온 소식은 또 재미있습니다. 10월 9일 한글날을 맞이해 새로운 무료 서체 '배달의 민족 을지로체'를 배포한 것입니다. 을지로체는 을지로 간판 장인들이 함석판이나 나무판 등에 붓으로 쓴 글씨를 재해석해 탄생한 서체라고 합니다. 디자이너 출신의 기업가의 행보는 여전히 흥미롭습니다

상용화 앞둔 우아한형제들의 자율주행 실내 배달 로봇 - 'Startup's Story Platform’

스타트업 스토리 플랫폼 '플래텀(Platum)'

상용화 앞둔 우아한형제들의 자율주행 실내 배달 로봇 - 'Startup's Story Platfo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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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0월 7일 오후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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