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PM은 '허세 지표/메트릭'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데이터를 중요하게 보는 분위기는 점점 강해지고 있지만, 좋은 지표를 선정하는 것은 언제나 어렵습니다. 정말 팀에 도움이 되는 지표는 무엇인지, 그리고 잘못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허세지표란 무엇인지 설명해주는 글입니다.
저도 회사에서 지표를 고민하며 생각했던 점들이 많이 녹아있어서 공감하며 읽었는데요. 팀의 성과를 누구나 긍정적으로 보여주고 싶기에, 왠만하면 우상향하는 가입자수 같은 누적 지표에 끌리게 됩니다. 팀에게 모티베이션을 주고 외부에 성과로 보여주기 좋으니까요. 하지만 정말 '좋은 지표'란 쉽게 좋은 수치가 나오는 지표가 아닌,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는 지표라는 내용입니다.
🧚♀️ 허세 지표란?
- 데이터를 얻는데 큰 노력이 필요 없으며,보는이의 기분을 좋게 할 수는 있지만, 이것을 보고 난 후 무엇을 하면 되는지 프로젝트/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제공 하지 못하는 지표
- 이 숫자를 얻기 위해 내 역할이 얼마나 공헌한 것인지, 이 숫자에 따라 내가 다음달, 다음해에 무엇을 하여야 하는지 명확하지 않다. = Actionable 하지 않다.
- 허세 지표의 예시 : 웹페이지의 히트 수, 앱의 다운로드 수, 팔로워 수, 좋아요 수, 가입자 수
📊 도움이 되는 지표를 세우기 위해서는?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는' 지표가 중요하다. 그 지표를 보는 모든 사람들에게 어떤 일관된 행동을 일으키게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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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으로서 여러분이 해야 할 일은 모든 지표가 각각의 위치에서 한팀으로 성공적인 제품을 릴리즈 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실수를 줄이기 위해 나와야 한다는 사실을 지속적으로 이야기 하는것입니다. 그 지표가 다음 프로젝트를 할때 개선이 되고, 참고가 되고, 필요하다고 모든 팀원이 느낀다면 그것은 분명 좋은 지표이고, 좋은 지표는 좋은 제품, 고객들의 애로점을 해결해 주는 성공적인 제품이 될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