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실패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면, 그건 배울 준비가 안 되어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2. 실패는 무엇이 오류인지를 배울 수 있는 아주 소중한 기회입니다. 그래서 무언가를 제대로 배우려면, 어떤 일을 망치거나 폭파되거나 실패할 수 있는 기회를 창조해내야 합니다. 3. 그리고 이런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은 다른 사람들에 비해 덜 연약하며 더 담대합니다. 4. 그렇기에 고통스럽더라도 실패를 배움의 기회로 인식하는 사람들이 리더로 있는 회사는 더 크게 성장합니다. 그 대표적인 예가 코카콜라, 넷플릭스, 아마존이고요. 5. 뉴 코크가 실패했을 때 코카콜라의 CEO인 ‘제임스 퀀시’는 구성원들에게 실패의 공포에서 벗어나라며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우리가 실수를 하지 않는다면, 그건 충분히 열심히 노력하고 있지 않다는 증거”라고요. 6. 즉, 더 잘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기 때문에 실패라도 할 수 있었다는 뜻입니다. 7. 넷플릭스의 창업자인 리드 헤이스팅스는 한 기술 컨퍼런스에서 넷플릭스가 만들어내는 오리지널 콘텐츠의 성공률이 너무 높다며 이런 말을 말한 적이 있습니다. “지금 우리의 히트 비율은 너무 높습니다. 우리는 더 많은 구독 취소를 감수하더라도, 더 큰 리스크를 감수하며 더 미친 시도를 해야 합니다” 8. 다시 말해, 리드 헤이스팅스는 지금의 높은 히트 비율에 만족하거나 안주하는 것이 아니라, 더 큰 학습을 위해 더 큰 실패를 감당해야 한다고 구성원들에게 주문한 것이죠. 9. 그리고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창업자 중 한 명이 제프 베조스는 회사의 성장과 혁신은 기본적으로 실패에 기반을 두고 있다고 오랫동안 주장한 사람입니다. 그래서 실패를 감수하면서 담대한 베팅을 이어나가야 한다고 주장했고, 그는 ‘여러 번 실패하더라도 한 번의 큰 성공을 하면 이전의 실패들을 충분히 만회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10. 즉, 실험의 본질은 실패고, 실패로부터 무엇을 배우느냐에 따라 이후의 성공이 결정된다는 이야기인데요. 여러 번의 실패를 통해 배운 것들이 한 번의 큰 성공을 만들어낸다고 본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