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하기와 글쓰기 노하우

일삶기록 (work & life) 717


요즘 글쓰기와 말하기에 대한 책을 연달아 읽고 있습니다. 직업적으로도 그렇고, 개인적으로 글쓰기와 말하기를 잘하고 싶다는 욕심이 있습니다.


타고나길 표현하는 것을 좋아하진 않습니다. 그냥 머릿속으로 떠올리고 상상하는 것을 더 좋아합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글쓰기를 시작하고, 직장과 교회에서 사람들을 만나며 이야기를 나누는 순간, 기왕 글쓰기와 말하기를 할 것이면 더 잘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잘하는 글쓰기와 말하기는 우선 무조건 짧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간단 명료’에서 핵심은 간단해야 명료해진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특히 개인적으로 글쓰기와 말하기를 할 때, 장황한 느낌이 있습니다. 이유는 설명을 충분히 잘 해야 한다는 생각이 있기 때문입니다. 내가 이야기하는 내용을 듣는 사람이 100% 이해하려면 전후좌우를 설명해야 맥락을 파악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그런데 요즘 사람들은 긴 글과 말하기를 잘 보고 듣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의도적으로 짧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짧지만 내용에는 의미 전달이 모두 포함되어야 합니다. 마치 따뜻한 아이스 아메리카노 같은 느낌이 듭니다.


먼저 써야 하는 글과 말할 내용을 쭉 적어보고, 이후 뺄 수 있는 내용을 걷어내는 것입니다. 더 간결해질 수 있는 표현으로 바꾸면 슬림한 말하기와 글쓰기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글을 읽게 되는 사람들이 몇 분을 사용해야 하는지 정보를 전달하는 친절함이 글을 끝까지 읽게 만드는 장치가 된다고 합니다.


말하기를 시작하면서 말하는 내용이 어떤 목적인지 먼저 밝히는 것이 좋습니다. 도입부에는 주제를 정의하고,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합니다. 그리고 실제로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를 전달하며 마무리로 주장하고 싶은 내용을 이야기합니다. 마치 위와 같은 말하기 순서와 구조가 수학적인 사고와 같다는 것입니다. 


다음에 더 구체적으로 읽은 책 내용을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가 살면서 자연스럽게 체득하는 말하기와 글쓰기 노하우가 있는데요. 이런 것들이 사실은 그렇게 해야만 내 이야기를 보고 듣는 사람이 경청하게 되고 집중하게 만드는 노하우였던 것입니다.


여러분이 알고 있는 말하기와 글쓰기 노하우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우리 일상에서 정말 중요한 소통에 대한 방법을 더 탐구해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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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0월 9일 오전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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