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스타트업이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드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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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라이트룸의 조직문화
매출 혹은 제품적인 측면에서만 집중한 회사는 성장에 대한 한계가 올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생각합니다. 이와 비슷한 고민이 있던 딜라이트룸이 조직문화에 관심을 두고 어떻게 조직문화에 집중하고 운영하는지 대한 글이 있어 공유드립니다.
🕺🏻조직문화에 집중하기 전
과거에는 제품에만 오롯이 집중하다 보니 회사의 미션이나 비전, 조직문화에는 미처 큰 관심을 두지못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같은 가치관을 공유하지 않은 구성원들이 점차 동기를 잃거나, 이들을 관리하는 리소스가 너무 많이 들거나, 구성원들이 회사를 떠는 등의 뼈아픈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성과가 나면서 회사와 구성원이 같이 성장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실제로는 그렇지 않았다는 사실과 즐겁고 오래가려면 문화적인 핏이나 가치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큰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 그 이후 비전과 미션, 핵심 가치, 인재상 등을 정립하고 문화로 적용시켰습니다.
채용할 때부터 회사 미션에 공감하고 저희가 추구하는 핵심 가치와 인재상에 잘 맞는 인재를 뽑으려 신중하게 노력하고, 이후 수습 기간에는 최대한 활발한 소통과 가이드를 통해 새 식구들이 회사 비전과 조직문화에 잘 공감하고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또한 기존 구성원들도 우리의 가치관과 방향성을 잃지 않고 지속적으로 싱크 할 수 있게 자주 소통하고 맞추려는 노력도 했습니다.
이렇게 노력하다 보니 점점 많은 구성원이 같은 가치관을 갖고 같은 방향을 바라보게 됐고, 자정 능력도 길러져 별도의 관리가 필요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 성장, 효율, 자율, 즐거움
우리는 더 나은 제품을 만들기 위해 개인과 조직의 성장을 추구합니다. 인원이 적기에 개개인이 '스폐셜리스트' 고, 뛰어난 업무 능력은 물론 협업의 태도와 업무를 통해 얻은 통찰력까지를 성장이라고 정의합니다. 때문에 성장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구성원의 성장이 곧 회사의 발전이라는 것을 굳게 믿고 있습니다.
좋은 성과를 위해 최고의 장비, 최고의 업무 환경을 제공하지만 시간은 한정돼 있기에 두 번 일할 것을 한 번으로 줄이고 불필요한 요식 행위를 없애려고 합니다. 또 정해진 시간 내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만들기 위해 항상 효율중심으로 고민합니다.
최적의 성과는 유연하고 열린 환경에서 나온다고 믿고, 서로에 대한 높은 신뢰를 바탕으로 자유가 주어진 만큼 책임을 지려고 합니다. 구성원은 높은 자유가 주어진 만큼 일에 가장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스스로 만들고 그에 따른 책임을 질 수 있는 사람들로 모여있습니다.
일을 하는 순간순간이 모두 즐거울 수는 없지만 성과에 희열을 느끼고, 성장의 순간들에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즐거움을 추구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있습니다.
🤔 좋은 문화는 결국 사람이 만듭니다.
성장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성과를 이뤄내는 여정에서 성취라는 희열을 느낄 줄 아는 사람이어야 하고, 성과를 이뤄낸 과정에서 얻은 통찰을 다른 사람과 함께 나누는 경험을 소중히 하길 원하고 추구합니다.
성장을 위해서는 문제의 본질을 제대로 찾아내야 합니다. 문제를 발견하면 단순히 문제를 제거하는데 그치지 않고 왜 해결해야하는지, 효과는 무엇인지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정의하고 실행할 수 있는 인재를 원합니다.
🏃♂️ 소통의 전문가를 추구합니다.
자율적인 환경인 곳에서는 유연함과 명확성 사이의 밸런스를 잡는 것이 매우 중요하기에 더더욱 소통이 중요합니다. 상대방의 의견을 잘 듣고 내 의견을 상대방이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표현하는 능력을 갖추고 나아가서는 호기심이 생기는 사안에 대해서 먼저 다가가서 물어볼 줄 아는 용기도 필요합니다.
🏄🏻♂️ 딜라이트룸의 일하는 방식
목표 및 성과 지향적인 조직으로 OKR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회사의 OKR과 팀, 개인의 OKR을 맞춰 최적의 성과가 나는 방법을 함께 고민하고 실행합니다.
조직 구성은 그룹과 스쿼드로 조직을 구성하며 최적의 솔루션을 빠른 시간에 찾아내려고 합니다.
특정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각 그룹에서 전문성을 가진 멤버로 스쿼드를 구성하고 이 속에서 다양한 논의를 거쳐 최적의 솔루션을 찾아냅니다.
또한 평가가아닌 성장에 초점을 둔 조직문화를 가진 회사이며, 리뷰 문화 또한 평가가 아닌 성장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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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0월 16일 오후 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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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발표를 보고 애플은 끝났다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나는 오히려 초심으로 돌아갔다고 느껴진다. 이제 진짜 시작한다는 느낌도 들고.
테키 입장에서는 특히 한국 사람 입장에서는 아무것도 없는 것 같이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기능들 발표한 걸 보면 작아 보이는 것들이 보통 사람들의 매일의 일상속에 필요한 것들이다.
직전 애플 행사에선 AI 기술 따라가야된다고 뭔가 기술적인 아젠다를 말하는데 힘썼는데, 이번엔 WWDC임에도 사용자들에게 필요한 것들을 많이 내 놓았다. 이것이 애플의 철학이 아닌가.
< 똑똑한 사람은 복잡하게 말하지 않는다 >
1. 누군가가 화려한 단어나 두루뭉술한 개념을 많이 사용한다면 아마 자신이 무슨 말을 하는지도 모를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