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팬 중심의 새로운 케이팝 생태계를 함께 만들 동료를 모십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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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오디티는 팬덤 플랫폼 '블립'과 케이팝 데이터 관측기 '케이팝 레이더'를 서비스하는 음악 스타트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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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오디티의 미션은 '전 세계 케이팝 팬들을 더 편리하고 행복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Love What You Love More. 팬들이 사랑하는 것을 더욱 사랑할 수 있도록요. 저희는 오직 '팬'에만 집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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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팝의 고객은 '팬'입니다. 스타트업이 고객에게 집중하는 건 당연한 거 아니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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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당연합니다. 세상은 이미 공급자 중심에서 소비자 중심으로 변했으니까요. 고객은 더 쉽고 더 편해졌습니다. 모두 기술의 발전 덕분입니다. 그렇지 못한 기업은 이제 살아남기 어렵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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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케이팝은 오랜 기간 공급자 중심의 시장이었습니다. 최근에서야 조금씩 바뀌어가고 있습니다. 공급자인 기획사에서 소비자인 팬덤으로 그 무게 중심이 옮겨가고 있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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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트는 팬이 있어야만 존재할 수 있습니다. 팬은 단순한 소비자를 넘어섭니다. 열렬한 신봉자이며 지지자입니다. 전파자입니다. 이런 팬덤의 특성은 케이팝뿐만 아니라 모든 산업에서 중요한 키워드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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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이 시장의 고객인 팬들을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습니다. 단순한 상품의 판매 대상으로만 여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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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페이스오디티는 오래전부터 '팬'에만 집중해왔습니다. 공급자 중심의 시장이 언젠가는 반드시 변화할 거라 믿었습니다. 이제 그 변화가 시작되고 있습니다. 이 변화는 곧 저희의 기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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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팝 시장의 변화는 느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엔터테인먼트라는 업의 본질 때문입니다. 바로 '사람'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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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 산업은 '사람'이 '사람'을 통해 '사람'에게 '즐거움'을 전하는 일입니다. 결과물인 콘텐츠를 통해 즐거움과 의미를 파는 일이지요. 사람 자체가 콘텐츠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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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를 만드는 과정은 사람의 기여도가 매우 높습니다. 그래서 성공의 패턴을 일반화하기 어렵습니다. 지난 앨범의 흥행이 이번 앨범의 성공을 보장하지는 못합니다. 천만 감독의 차기작도 실패할 수 있습니다. 디즈니도 마블도 픽사도 모두 마찬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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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크리에이티브의 수준은 상향 평준화되었습니다. 아이폰 하나만 있어도 누구나 훌륭한 콘텐츠를 만들 수 있지요. 진입 장벽은 거의 사라졌습니다. 미디어 환경도 격변했지요. 그만큼 경쟁도 치열해졌습니다. 그 누구도 쉽게 변화에 도전하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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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특성 때문에 과정은 모두 사람으로 이뤄집니다. 시스템은 없었습니다. 즉, 콘텐츠를 만드는 과정이 체계화되지 못한 겁니다. 사람에 크게 의존하다 보니 재현 가능성이 낮은 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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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성공한 아티스트를 같은 방식으로 또 만들어내는 건 너무나도 어렵습니다. 큰 자본, 긴 시간의 투자가 필요합니다. 빠르게 실험하기도 어렵습니다. 결국 성공 확률을 높이고, 실패 확률을 줄이는 노력밖에 할 수 없습니다. '사람의 감'에 의지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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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어떻게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요? 지속 가능한 성공을 만들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분명한 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면 정말 큰 가치를 만들 수 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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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론 문제를 낯설게 보는 것이 가장 좋은 해결책을 만들 수 있습니다. 조금 떨어져서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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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기술은 공급자에서 소비자 중심으로 세상을 바꾸는데 크게 기여했습니다. 그럼 IT를 엔터에 접목해 보면 어떨까요? 엔터와 IT 기술이 만나면 큰 시너지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요? 저희는 그럴 수 있다고 믿습니다. 이런 관점의 시도가 아직은 많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저희에게는 더 큰 기회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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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Information Tech) 산업은 엔터의 정반대에 있습니다. '사람'이 '기술(Tech)'을 사용해, 사람에게 '정보(Information)와 데이터'를 제공하는 일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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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의 본질은 기술과 시스템입니다. 재현 가능하다는 뜻이지요. 같은 인풋을 넣으면 항상 같은 아웃풋이 나옵니다. 기술을 이용해 가설을 빠르게 검증해볼 수 있습니다. 틀리면 다시 시도할 수 있고요. 다양한 실험도 가능합니다. 이를 통해, 성공 확률을 높일 수 있는 모델과 인사이트를 만들어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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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건 '데이터'입니다. 어떤 아티스트의 코어 팬이 누구인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기존 엔터의 방식으로는 알 수 없습니다. 기술과 데이터로 정량화할 수 있습니다. 모든 고객은 데이터를 남깁니다. 그 데이터를 모으면 인사이트가 됩니다. 인사이트는 다시 인풋이 되어 빠르게 선순환 고리를 만듭니다. 사람이 아닌 '기술'이 중심에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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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데이터의 가치를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미 7년 전부터 케이팝 시장의 데이터를 모아 '케이팝 레이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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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기술과 케이팝 시장이 만나면 데이터가 생깁니다. 데이터를 기반으로 그간에는 없었던 새로운 가치와 혁신을 만듭니다. 그게 지금 스페이스오디티가 하고 있는 일입니다. 저희는 팬 중심의 케이팝 시장을 만들어갈 수 있는 새롭고 재밌는 일들을 많이 고민하고, 또 준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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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오디티는 공급자가 아닌 소비자 중심의 케이팝 시장을 꿈꿉니다. 이제 시작된 변화를 기회로 더 가속화하려고 합니다. 3개의 핵심 사업인 콘텐츠 - 플랫폼 - 데이터의 플라이휠을 돌려 더 빠르게 성장하려고 합니다. 이를 통해 케이팝 산업을 더 인텔리전트하게 만듭니다. 그리고 팬이 케이팝의 중심이 되는 새로운 음악 생태계를 만들어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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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꿈을 꾸는 동료들이 스페이스오디티에 모여있습니다. 네이버, 카카오, 쿠팡, 강남언니, 리디, 하이퍼커넥트, 그리고 YG, Dingo, 아메바컬쳐, 플레이리스트 등 IT와 엔터테인먼트의 다양한 기업에서 경험을 쌓은 전문가들이 함께 즐겁게 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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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 꿈을 향한 여정을 함께 할 새로운 동료를 찾고 있습니다. 다음 포지션들이 열려있습니다.

- ​프로덕트 매니저
- 프로덕트 디자이너
- 안드로이드 개발
- 데이터 엔지니어
- 데이터 분석가
- 브랜드 마케터
- 소셜 마케터
- 콘텐츠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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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오디티의 '오디티'는 '별종, 괴짜'라는 뜻입니다. 기존의 방식이나 흐름을 따르지 않고 용감하게 홀로 본인만의 길을 만드는 사람이지요. 저희는 새로운 방식과 흐름을 만드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그래서 '음악으로 세상을 이롭게' 만들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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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시되는 문제를 새롭게 보고,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갈 분들을 만나 뵙고 싶습니다. 메일로 지원해 주세요. 궁금하신 점이나 가벼운 커피챗 요청도 언제나 환영합니다. 편하게 찔러보셔도 괜찮습니다. 꿈을 현실로 함께 만들어 갈 인연을 만나길 기대합니다. 🚀

jay@spaceoddity.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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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6월 20일 오후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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