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에이스들 中으로 떠났다"...코스트코에 무슨 일이 [박동휘의 컨슈머 리포트]
한국경제
아무리 코스트코라도 환경의 변화를 이겨내긴 힘들었나 봅니다
[아티클 3문장 요약📑]
1️⃣ 코스트코의 실적이 심상치 않은데, 일단 매출만 해도 3년째 5조 원 대에 갇혀 있는 상황이며, 양평점 철수까지 검토 중인 상황으로, 만약 실현된다면 1998년 한국 진출 후 첫 구조조정 사례가 되게 됩니다.
2️⃣ 코스트코 코리아는 실적 '턴어라운드'를 위해 지방 출점 확대로 눈을 돌리고 있지만, 일단 출점 자체가 여러 요인으로 인해 지연되고 있으며, 가장 최근에 개장한 김해점 같은 경우, 이커머스 확대와 가구 수 변화로 인하여 파급력이 예전 같지 않다고 합니다.
3️⃣ 이 와중에 중국 리테일 시장의 변화가 새로운 변수로 떠오르고 있는데, 중국 내 코스트코 인기가 심상치 않아 올해 내에만 매장이 40여 개까지 확대될 예정이라 하며, 이를 지원하기 위해 한국 지사 내 에이스들이 대거 중국 법인으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기묘한 관점➕
천하의 코스트코도, 소비 환경의 변화는 어쩔 수 없나 봅니다. 국내의 경우, 1인 가구 비중이 늘면서 평균 가구 수가 감소하고 있고, 이커머스 침투율이 세계 최고 수준이라, 창고형 매장인 코스트코가 불리할 수밖에 없으니 말입니다. 그래서 최근 코스트코는 온라인 채널을 강화한다는 소식이 연이어 들리기도 했는데요. 과연 코스트코가 새로운 돌파구를 찾아낼 수 있을지 궁금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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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1월 9일 오전 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