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어 코칭 일기 (Work & Tech) 755

내면이 성숙한 사람이 좋습니다. 경험과 지식이 늘어나는 것도 훌륭하지만, 성숙한 생각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좋다고 느낍니다.

성숙한 생각이라 본인만의 뚜렷한 가치관이 있고, 그것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입니다. 보통의 사람들은 가치관이 뚜렷하지 않거나 추구하는 가치가 있지만 그것을 적극적으로 지키며 살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보통의 사람을 폄하하는 것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저도 보통 사람입니다)

가치를 적극적으로 추구하지 않는 모습은 현실에 타협하는 것입니다. 살려고 어쩔 수 없이 현생에서 이루어질 수 없는 꿈이었다고 말하는 내용과 같습니다. 가족을 일군 가장으로서 마음은 이해가 되지만 아직 저는 그렇게 살고 싶진 않습니다.

‘거 참 이기적이네’ 한 번 사는 인생은 이기적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가족을 버리고 나만 살자는 것은 아닙니다. 내가 행복해야 가족도 행복하게 만들 수 있다고 믿습니다.

성숙한 사람은 무조건 이타적이지 않습니다. 성숙한 자아를 통해 본인의 부족한 점을 돌아보고, 이를 바탕으로 타인을 배려할 줄 아는 사람입니다. 그러니 무조건 배려하고 양보하는 사람이 성숙한 것이 아니죠.

매일 조금씩 성숙해 지려고 노력하는 사람이 진짜 멋있는 사람입니다. 자신을 탐구하고, 이웃을 위해 봉사하며, 가진 물질과 지식,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사람이 성숙한 모습입니다.

세상 기준으로 성공하지 못해도, 다른 사람과 비교하여 느려 보이더라도, 자신을 성숙하게 만들 수 있는 사람이 진짜 성공한 어른이라고 믿습니다.

여러분이 가진 고유의 성향을 단점으로 판단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남들이 뭐라고 하든 자신 있게 생긴 모습 그대로 사시길 응원해요.

성숙한 사람은 나와 다른 부분을 인정하고 수용하는 마음의 그릇이 큰 사람입니다. 여러분도 마음의 그릇을 점점 키워 대접 같은, 그래서 대접받는 어른이 되시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