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의 60%는 광고 대행 등 디지털 미디어 부문에서 발생한다. 나이키·삼성전자와 같은 업계 톱 브랜드를 대상으로 광고 캠페인 일체를 대행해주고 있다. 여기에는 아이디어 기획부터 제작, 협업 추진, 소셜미디어(SNS)를 통한 배포, 출시 행사 진행을 비롯해 HBX를 통한 제품 판매까지 포함된다. 하입비스트는 MZ세대를 대상으로 자사 제품을 알리려는 고객사에 빈틈없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수익의 나머지인 40%는 HBX에서의 판매를 통해 거두고 있다."
스니커 마니아였던 남자가 온라인 사이트를 개설한 후 이를 웹 매거진 형태로 발전시키고, 매거진 독자층을 기반으로 온라인 패션 커머스 사업에도 진출해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기업가로 성장한 이야기. 무신사 조만호 대표와 놀라울 정도로 비슷한 '하입비스트' 창업자 케빈 마의 성공 스토리. 자체 콘텐츠로 6000만 독자를 확보한 후 광고 대행업 등 디지털 미디어 사업을 진행해 고객을 자동차·IT 브랜드까지 다변화 한 것은 무신사와 다른 부분. 하입비스트의 수익비중은 광고60%, 커머스40%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