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 성공의 정신은 어쩌다 최악의 위기를 불러왔나 NYT 마이크 아이작 기자가 쓴 우버의 성장과 창업자인 캘러닉의 스캔들과 퇴진까지를 다룬 수퍼펌프드의 번역판이 드디어 나왔다. 위 기사링크는 서울경제 서평이다. 예전에 업스타트, 우버 인사이드에서 묘사된 트래비스 캘러닉은 거칠기는 하지만 저돌적이고 혁신을 추구하는 실리콘밸리 창업자로 나왔다. 그런데 이 슈퍼펌프드에서는 공감능력이 떨어지고, 남성중심 사고에 법을 밥먹듯이 무시하고, 성장을 위해서라면 어떤 비도덕적인 일도 불사하는 캐릭터로 나온다. 읽으면서 "아 이건 정말 아니다"라고 생각한 부분이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조원의 어마어마한 거액을 쉽게 펀딩받는 능력도 대단하다. 실리콘밸리 투자자들의 허영과 욕심을 가지고 놀 줄 아는 창업자다. 어쨌든 실리콘밸리의 민 낯을 그대로 보여주면서도 소설처럼 흥미진진하게 읽히는 책이다. 내 추천사가 큼지막하게 들어가있다....😅

‘우버’ 성공의 정신은 어쩌다 최악의 위기를 불러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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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9월 20일 오후 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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