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니콘·빅테크] 합격한 UX/UI 포트폴리오 컨설팅 - PO·디자인 리드·채용 담당 경력 - 우디디자인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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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의 경우 점심시간 보장없이 간단하게 끼니를 떼우고 업무재개하는 경우가 많아 시간당 업무밀도가 높았으며 한국의 경우는 점심시간을 의무적 보장을 하기때문에 이 시간은 비교적 여유롭다. 팀과 함께 점심하는 문화가 점점 개인화되어가고 있지만~ 한국의 점심문화는 여전히 여유를 가질수 있는 시간이다.
스페인의 경우는 한국보다 점심시간이 더 여유롭다. 더운지역인탓에 쉬거나 낮잠을 자는 시에스타(오후3시~) 문화가 전통적으로 정착되어 있으며 개발실이 에어콘 빵빵하게 가동됨에도 불구~ 시에스타를 습관적으로 가동한다. 이 문화를 몰랐을땐 방금전 까지 협업하던 친구가 어디론가 사라져 언제만날수 있나? 당황했던적이 있었다. 한국인이 보는 관점에서 마치 점심시간을 두번 하는듯한 느낌을 받았다. 점심이 있고 간식타임 같은것을 또 하는듯 했다.
지나서 생각해보니, 업무메신저에 항상 빠르게 대응하고 항상 일에 뒤처진 느낌만 받았던 한국에서의 업무일상에서 이러한 시간에 익숙해지니 심리적으로 항상 평온한 상태를 유지했던것같다.
여기서의 미션을 마치고 한국으로 복귀하게 되었는데~ 마지막 팀 저녁회식을 준비해주어서 함께 하게되었으며 저녁 회식의 라이프 사이클 또한 특이 했다. 한국은 1차 2차 3차를 누가 오래 남나? 마라톤처럼 느껴지는 경우가 많은데..스페인은 해가 아주 늦게지는 나라로 4차가되서야 어두워지며 한국과 유사하게 새벽까지 술집들이 대부분 운영해 오랫동안 음주를 달릴수 있는 문화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회식 사이클은 다음과 같이 한국과 큰 차이가 있다.
1차: 1차는 한국과 유사하게 맛집에서 팀원들과 식사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회사일정으로 끝나면 모두 삼삼오오 흩어집니다.
2차: 친구또는 가족만남을~ 8시쯤 합니다.
3차 : 삼삼오오 흩어진 그룹이 길거리에
만나서 그냥 조인해 자연스럽게 친구도 소개하고 수다를 떨며 다시 흩어집니다.
4차: 본격적으로 어두워지는 시점으로~ 길거리에서 또 마주치면서 삼삼오오 흩어진 새로운 그룹과 조인해서 또 음주를 즐깁니다.
마지막 사진은~ 4차때 같이 일한 엔지니어가, 현지 길거리 공연단과 접촉해 말라가에서 라스트 댄스를 함께 했던 사진입니다.
말라가는 피카소의 고향이자 휴양도시로 인근에 IT벨리가 조성되어 있고 일을 하는 사람들은 여유로워 보이며 밤에는 불빛이 꺼지지않아 열정적으로 놀수 있었던 곳이였던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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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2월 13일 오전 10:36
U
... 더 보기방송이나 유튜브 보다보면 경제전문가라 말하는 하락론자와 비관론자가 판을 치는데, 최소 지난 수년, 더 나아가 20여년동안 매번 틀려도 여전히 전문가라고 말하고 다니는 걸 보면 재미있다.
모든 인간사가 그렇듯 인간은 믿고 싶은대로 믿는 존재라 그렇게 믿고 싶은 사람들의 감정적 지지를 받아 밥벌이하고 있다는 건 이해가 된다. 하지만 확율적으로 벌어지기 어려운 천재지변 수준의 사건으로 벌어지는 현상이나 전체 흐름에서 일시적으로 벌어지는 현상, 혹은 인간의 욕망과 본성이 외부적 요인으로 잠시 억눌린 상황에서 현실적 경험 없이 뇌피셜로 몇몇 논리적 근거만으로 설명되는 현상을 바탕으로 자산 가치 떨어지고 세상 망할 것처럼 이야기하는데, 결국 제대로 맞추지도 못하는 사람들을 여전히 추종하는 건 글쎄...
... 더 보기대
... 더 보기당신이 지금 있는 자리에서 앞으로 한 발자국 걸었다고 생각해 보자. 당신은 한 발자국만큼 ‘나아간’ 것인가? 그런데, 만약 당신이 가야 하는 곳이 당신의 등 뒤에 있다면 어떨까? 그렇다면 당신은 한 발자국만큼 ‘물러선’ 것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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