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 상반기 크래프톤의 매출액은 8872억원, 영업이익은 5137억원이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4%, 395% 급증한 수치다. 이 회사 영업이익 규모는 증시에 이미 상장된 대표 게임주인 엔씨소프트(4504억원)와 넷마블(1021억원)을 뛰어넘었다. 이미 크래프톤은 연초 이후 석 달 동안 전년도 연간 순이익(2789억원)보다 많은 순익(2940억원)을 벌어들인 바 있다."
올 상반기 영업이익만 5137억. 넥슨에 이어 게임업계 2위 실적을 기록한 배틀그라운드의 제작사 그래프톤이 상장을 준비한다. 예상 기업 가치는 최소 30조원. 최대 주주는 지분 17.4%를 보유한 장병규 의장, 2대 주주는 2018년에 지분 10%를 5700억원에 사들인 텐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