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유니콘 30%는 기업용/빅데이터 솔루션" CB Insight와 Fast Company가 유니콘 후보 스타트업 50개를 랭크 했습니다. 이 평가에 사용한 Mosaic 알고리즘은 기업의 재무, 시장, 역량 등을 매트릭으로 하여 2015년과 2019년에 각각 52%, 34%의 적중률을 보여주었으니 참고할 가치는 있어 보입니다. 유니콘 후보 스타트업을 보면서 시장의 니즈에 대해 이해해볼 수 있었는데요, 인상적인 것은 기업용/빅데이터 솔루션이 리스트의 30%를 차지한 부분입니다. 그리고 그중 절반은 데브옵스와 개발자 도구들이었습니다. VUCA 시대 시장 변화를 점점 예측하기 어려워지면서 기업들은 비즈니스 본연에 집중하고 부수적인 것들은 전문 솔루션에 위탁, 기동성을 확보하려 한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래는 해당 카테고리의 대표적인 유니콘 후보 기업입니다. - Algolia - enterprise search - Cockroach Labs - distributed databases - Harness - continuous delivery - Sendbird - chat features - BigID - customer data protection 그리고 핀테크가 리스트의 20%를 차지하며 뒤따랐습니다. 핀테크 10개 기업 중 아르헨티나(Ualá), 인도(CRED) 기업이 하나씩 포함된 것도 세계 핀테크 시장 확대에 대해 눈여겨볼 수 있는 부분입니다. 다른 루트로도 인도 핀테크 시장이 어마어마한 잠재력을 갖고 성장하고 있다고 전해 들었습니다. 그 외 흥미롭게 본 분야는 HR tech인데요, 리스트에 오른 3개 기업은 리쿠르팅, 급여, 복지, 근태관리 등을 통합 관리하는 솔루션(Rippling, Personio), 기업 문화 진단 솔루션(Culture Amp)을 제공하는 기업입니다. 기업의 형태가 변해가고 있는 만큼, 이 분야도 무한한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Could these 50 hot tech startups be tomorrow’s unicorns?

Fast Compa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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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4일 오전 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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