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비 5조, 초저가 상품...中 이커머스 '쩐해전술'에 세계가 비명
조선일보
최저가에, 천문학적 마케팅 비용까지 더해지니 당해내기가 정말 어렵습니다
[아티클 3문장 요약📑]
1️⃣ 전 세계 최대 스포츠 이벤트라 불리는 미국 프로미식축구 리그 결승전 '수퍼볼' 경기, 그 명성 답게 광고비 또한 천문학적인 걸로 유명한데, 올해 가장 많은 광고를 집행한 것은 중국 이커머스 업체 테무로, 무려 여섯 번이나 등장하며 약 540억 원을 태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 이처럼 알리 익스프레스, 테무, 쉬인 등으로 대표되는 중국 이커머스는 최근 쩐의 공세를 통해 시장을 뒤흔드는 중인데, 기존 시장 질서를 교란시킬 만한 최저가와 더불어 천문학적 광고 비용을 지출하면서 급격히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리는 중입니다.
3️⃣ 심지어 이들 때문에 전 세계 광고 단가까지 끌어올릴 정도라 하는데, 미국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동일한 전략을 펼치고 있고, 제한 없는 광고비 기반으로 앞으로 더욱 이러한 공세가 강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묘한 관점➕
중국 태생 이커머스 기업들이 이렇듯 물량 공세를 펼치는 것은 이미 성공한 경험이 있기 때문인데요. 과거 틱톡이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차세대 소셜 미디어 왕좌를 차지하였고, 국내에서도 슈퍼셀이 게임사 마케팅 문법 자체를 바꾸며 한때 모바일 게임 시장을 재패하기도 했습니다. 공교롭게도 이들 모두 중국 기업이 보유한 서비스였고요. 다만 커머스가 게임 및 소셜 미디어와 다른 점은 트래픽 자체가 바로 수익화로 이어지지는 않는다는 점입니다. 광고부터 할인 프로모션, 무료 배송 정책까지, 현재는 심지어 물건을 팔더라도 이익을 얻기가 쉽지는 않은 상황인데요. 과연 이들이 그리고 있는 큰 그림이 무엇일지 궁금해지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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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2월 19일 오후 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