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시대에 디자이너의 역할에 대한 윤곽이 잡히고 있습니다.

요새 미디움의 글을 보면, AI 시대의 디자이너의 역할과 정의에 대해서 많은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AI는 엔지니어링의 결과라서 디자이너의 역할이 의문인 상황인데요. AI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서 여러 가지 개념들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1. 모델 디자이너
https://uxdesign.cc/the-rise-of-the-model-designer-cef429d9c134
사람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은 글입니다. AI는 기본 모델이 있고, 학습을 위한 데이터셋이 주어지고, 회사의 목적에 따라 움직이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Align이 중요한데, 얼라인을 어떻게 할지, 그렇게 된 AI는 어떤 모습이 될지 설계하는 디자이너의 역할입니다. 기존의 UX 디자이너가 사람들의 경험을 설계했다면, 모델 디자이너는 경험을 미리 설계하는 쪽에 가깝다고 합니다. 챗봇의 선택 항목(Chip)이나, 프롬프트를 미리 설계하는 역할이죠. 이 경우는 데이터셋, 프롬프트, 결과의 방향성이나 미리 설계된 경험이 사용자가 사용하는 모델을 결정하게 됩니다.

2. AI 사용 경험에 대한 개발
https://uxdesign.cc/the-3-capabilities-every-designer-needs-for-the-ai-era-e6cef9db2fd8
흔히 디자이너는 전략적인 사고를 많이 요구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AI 시대에 맞춘 전략 설정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AI 소프트웨어는 많이 나오고 있지만, 그것들이 쓸만한가? 효과적인가? 이것은 또 다른 문제입니다. AI는 강력하지만, 사용하기 편한가?도 다른 문제입니다. 예를 들어 포토샵은 엄청나게 강력한 도구지만, 사용하는 사람에 따라서 결과물의 차이가 큽니다. 이미 관련 전문지식을 가진 사람과 아닌 사람의 차이가 큰 것이죠. 그래서 캔바처럼 복잡하지 않은 기능을 제공하면서 효과적인 결과물을 주는 툴이 나왔습니다. 사람과 인공지능은 아직 잘 섞이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AI 사용 경험과 시나리오에 대한 연구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3. People + AI Guidebook
https://pair.withgoogle.com/guidebook
위의 두 글 모두 기본적으로 구글의 People + AI Guidebook를 참조하고 있습니다. 이 가이드에는 AI를 활용한 기술에 대한 이해와 설계, 디자인에 대한 많은 지침이 있습니다.
디자이너가 HIG나 머티리얼 디자인을 참조하는 것처럼 이런 가이드를 참조하는 것도 필요한 일이 될 듯 합니다.

The rise of the Model Desig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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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3월 1일 오전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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